청운의 [부동산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7. 5. 16. 10:48
동네 공인중개사 사무실 입구에 붙어있는 시세표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당긴다. 한국사회에서 집의 자산적 가치는 거의 절대적이다 보니 집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집의 시세는 관심사항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의 64.7%(통계청 자료, 2016년 기준)이 살아가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지대할 수 밖에는 없다. 다만, 부동산은 태생적으로 각각이 고유한 개별성을 가지고 있고 거래의 폐쇄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정 가격을 알기가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은행들에서는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시세 조회 서비스는 비교적 정확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