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사는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4. 12. 27. 10:46
어디까지나 미신이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상갓집을 가지 않는게 불문율이다.(임산부가 상갓집을 온다고 하면 상주가 말린다... ;;) 경사스러운 일들.. 즉 출산, 결혼 등을 앞두고는 상갓집을 가지 않는게 오랜시간 동안 내려온 우리의 관습이다. 전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부분은 지켜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미신 따위야!! 이러면서, 게의치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실제로 아이를 갖게되어 당사자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필자가 그러했다. 어렵게 가진 아가여서 더 소중한 것일까? (내가 그럴지 정말 몰랐다.. 뭘 해도 조심스럽다. -_-) 그렇다면 임산부 남편의 경우에는 어떨까? 상갓집을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우선, 이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마다 다소 다르다. 지역마다도 다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