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남편 상갓집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어디까지나 미신이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상갓집을 가지 않는게 불문율이다.(임산부가 상갓집을 온다고 하면 상주가 말린다... ;;)

 

경사스러운 일들.. 즉 출산, 결혼 등을 앞두고는 상갓집을 가지 않는게 오랜시간 동안 내려온 우리의 관습이다. 전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부분은 지켜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미신 따위야!!

 

이러면서, 게의치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실제로 아이를 갖게되어 당사자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필자가 그러했다. 어렵게 가진 아가여서 더 소중한 것일까? (내가 그럴지 정말 몰랐다.. 뭘 해도 조심스럽다. -_-)

 

 

그렇다면 임산부 남편의 경우에는 어떨까? 상갓집을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우선, 이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마다 다소 다르다. 지역마다도 다르지 않을까 싶다. 임산부만 아니면 가도 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있다. 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 개념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미신이니까!!

 

다만, 아내가 임산부여서 못간다고 이야기 했다 해서 크게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꺼려진다면? 궂이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성의만 표시해도 무방하겠다.


부득이하게..

 

돌아가신 분과의 관계가 꼭 가야되는 관계이고 아내와 집안 어르신의 큰 반대만 없다면 다녀오도록 하자. 대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소금을 뿌리는 식으로 보완하면 되겠다.

 

오늘은, 임산부 아내를 가진 남편분들의 상갓집 방문 이야기를 해 봤는데..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꼭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법칙 따위는 없고 옳고 그름의 문제도 당연히 아니다. 단지, 좋은 일을 앞두고 꺼림직한 일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본인 뿐만 아니라.. 아내나 가족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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