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법률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7. 9. 14. 12:55
작년 5월 변호사 업계에서 큰 이슈와 논란이 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변호사인 로스(Ross)의 채용 소식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법률이라는 전문 서비스 영역에까지 활용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법률 서비스라는 것이 정확하게 규정된 법조문이 있고 이를 근거로 해서 판단을 내리는 분야죠.. 물론, 법률을 해석하여 결론을 내리는 '판례'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이 역시, 하나의 데이터로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재판은 결국 법률과 판례를 분석해 추론을 세우는 논리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인공지능 변호사의 출현은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100년 전통의 로펌에 취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