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사는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6. 9. 28. 10:16
언젠가 부터 여성전용 주차장임을 나타내는 핑크색 무늬의 주차장 표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2009년 부터 30면 이상의 주차장과 노면 주차장은 전체 주차면의 10%, 건물 내부 또는 부설 주차장의 경우에는 20%를 여성전용 주차장으로 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생겼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행 프로젝트(女幸, women friendly city project)의 일환으로 소위.. '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라는 모토 아래에서 나온 제도이다. 그 취지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일부에서 이야기 하는 역차별의 문제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신체 능력적 관점에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운전에 숙달되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어느정도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