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폐단위와 일본의 돈 가치는?

오늘은, 일본 화폐단위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일본의 화폐단위는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합니다. 서구 국가들이 통상 두가지 단위(예를 들어, 달러와 센트)를 활용하는데 반해, 우리와 일본은 원, 엔 한 단위만 사용하고 있죠..

 

사실, 정확하게는 1원 밑의 '전' 단위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용하지 않죠.. ^^

 

 

일본의 화폐단위

 

일본의 화폐단위는 '엔' 입니다.

 

-발음 : 엔     - 영문표기 : yen     - 축약기호는 ¥     - 일본어 표기 : 円

 

일본어 표기인 円은 우리의 '원'의 일본식 표기이며, 엔도 우리 '원'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우리의 원이나, 일본의 엔, 북한의 원, 중국의 위안은 모두 圓 이라는 한자를 다르게 표현한 것일 뿐, 그 근본은 모두 같은 것이죠.. ^^

 

일본의 화폐를 가져다 걸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출처 : 일본정부관광국)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구권과 신권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우리에게는 없는 2천엔 짜리 지폐가 있는데요.. 사용이 가능한 화폐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는 기념화폐적인 성격을 갖는 화폐입니다. 2천년 기념으로 발행한 화폐이기 때문이죠.. ^^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만원짜리 지폐가 발행되었죠.. 이 점만 빼면,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동전도, 5엔과 1엔짜리를 빼고는 같은 체계죠..(우리도 예전에 5원, 1원짜리를 발행 했습니다.)

 

 

일본의 돈 가치, 환율 보는 법

 

달러당 환율은 1달러당 우리돈의 가치를 나타내죠.. 즉, 달러환율이 1,000원이라면? 1달러 = 1,000원 이렇게 돈의 가치가 대비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엔달러 환율은 1엔이 아니라 100엔을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 100엔당 환율은 약 1,000원 정도 합니다.

 

즉..

 

100엔 = 1,000원     천엔 = 만원     만엔 = 10만원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엔화는 우리돈의 체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뭐든 일본 엔화는 우리돈의 1/10 단위라고 생각하시면 계산이 편합니다. 즉, 1,000원의 가치는 일본돈으로 100엔이다~~ 뭐 이렇게 말이죠.. ^^

 

아래는 현재 엔화 환율을 캡쳐한 것인데요..

 

 

 

현재가는 992.77원 이지만, 이 금액은 하루에도 순간순간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여행등을 갈 때 현찰로 환전하는 환율은 '현재가'가 아니라, 그 맡에 있는 '현찰' 살때 입니다. 즉, 100엔을 사려면? 1,010.14원이 드는 것이죠..

 

반대로, 여행을 갔다와서 다시 남은 엔을 원화로 바꿀 경우에는 100엔당 975.50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액이 우리에게 좀 불리한 것입니다.)

 

환율이 떨어지면?(예를들어, 1,000원에서 900원으로) 그만큼 우리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임으로 해외여행 등을 갈 때 유리합니다. 100엔으로 바꾸는데 이전에는 1,000원이 들었다면, 환율이 떨어지면 900원 밖에는 안드는 것이니까요..

 

마찬가지로..

 

환율이 올라가면?(예를들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그만큼 우리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임으로 물건등을 수입할 때 유리한 것입니다. 100엔짜리를 팔면, 이전에는 1,000원만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100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일본의 돈 가치에 대해 대략 감이 잡히시죠?

 

오늘은, 간단하게 일본 화폐단위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초기에 일본의 경제모델을 많이 차용했기 때문에, 화폐단위 등도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