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사업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7. 12. 1. 16:04
필자는 경영학의 마케팅을 전공했다. 마케팅 분야는 그 어떤 경영학의 분야 보다도 유행에 민감한 분야. 새로운 마케팅에 대한 조류와 신조어 역시 끝없이 나타났다 역사속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사라졌다 해서 그것이 의미가 없는가라면? 그도 아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예의 유명한 마케팅 전쟁은 지금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오늘은 최근 마케팅 분야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는 캐즘(Chasm)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캐즘은 원래 지질학에서 사용되던 용어였지만 지금은 마케팅에서 더 자주 회자되고 있는 용어이다. 원래의 의미는 단층 사이의 단절을 의미하는 단어였는데 지금은 신제품 출시 후 초기시장에는 안착했으나 주류시장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대중화의 기로에서 벽에 막혀있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