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 및 올바른 우유 섭취 방법

드디어 우유에 관한 연재 포스트 마지막이네요..

 

그제 우유의 장점, 어제 단점에 이어 오늘은 권장 하루 우유 섭취량 및 올바른 우유 섭취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난 포스트들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우유는 과거에 완전식품처럼 여겨지기도 했으나.. 사실, 우유에는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하며.. 따라서, 맹목적인 믿음을 가져서는 곤란하다는 점.. 다시한번 강조해 봅니다.

 

 

 

 

[연재 포스트 링크]

 

1. 우유 좋은 점, 우유의 효능 : http://darak75.tistory.com/827

2. 우유 나쁜 점, 우유의 역습 : http://darak75.tistory.com/828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에너지량이 다르죠..

 

따라서, 음식도 하루 권장 섭취량이 서로 다릅니다. 우유도 마찬가지죠.. 우유의 권장섭취량은 연령대마다 다소 다른데, 크게 미성년자와 성인으로 나누어 보면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성년자 : 600ml, 성인 : 400ml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이 '칼슘'을 주요 기준으로 참고했다는 점입니다.

 

어제도 이야기를 했지만, 우유는 과다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가능성이 존재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유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유가 잘 받는 분들은 이러한 권장량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잘 받지 않는 분들이 궂이 애써서 이러한 권장량을 지킬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개개인마다 음식을 받아 들이는 능력이 다 다르고 특히 우유는 동양권 사람들에게는 소화효소가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은 어디까지나 참고할 만한 수치로 판단을 하시는게 좋으며..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우유 섭취 방법

 

모유를 먹이지 못하는 산모들 중에서는 영아 시절부터 우유를 먹이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우유는 가급적 지나치게 어린 영아 시절에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영아는 소화기관의 발달이 미약한 시기로 우유의 소화를 원할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죠.. 우유는 생각보다 소화시키기 어려운 식품입니다. 따라서, 만 1세가 되기 이전까지는 먹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시기가 대략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기준은 이유식을 먹을 수 있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먹이는게 좋습니다.

 

이유식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면? 이때부터 우유를 먹이는게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위의 하루 우유 권장 섭취량 이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수적으로 매일매일 일정량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유의 주된 섭취 이유 중 하나인 칼슘은 꼭 우유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권장량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키가 덜 크거나 하는것도 결코 아니죠..

 

칼슘은 자연계 식품에 널리 존재하는 영양소이고 특히, 멸치, 시금치, 참깨 등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칼슘은 섭취만 한다고 해서 흡수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칼슘은 영양소 자체와 더불어 체내 흡수를 돕는 '인' 성분의 섭취가 함께 이루어져야 흡수가 되며.. 또한, 운동 등의 적절한 신체 활동이 있어야만 비로소 몸에 온전히 흡수가 됩니다.

 

우유를 고를 때에는, 최대한 신선한 것을 고르도록 하는데.. 유통기한의 확인은 기본이고, 이와 더불어 우유를 담은 용기가 부풀거나 하지 않았는지도 함께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우유들도 많이 나오죠.. 몸에 좋은 성분들을 첨가한 제품들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의 함량은 생각보다 매우 낮은 편이고.. 또한, 이러한 성분들이 첨가되었다고 해서 몸에 더 좋다고 보기에는 회의론이 많습니다.

 

우유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공존하지만 긍정론을 펼치는 학자들도 순수한 우유를 가장 좋은 것으로 치지.. 특정한 유효성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한 제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괜한 기업의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