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원리 및 부작용, 가급적 먹지 말자!

오늘은 소화제 원리와 소화제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소화제를 가급적 먹지 말자는 이야기는 사실, 부작용 때문이 아니라 소화제를 먹는 것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작용기제를 가진 소화제 원리

 

시중에 나와있는 소화제는 그 종류가 참 많죠.. 그 많은 종류 만큼이나, 작용하는 소화제 원리 역시 다양합니다. 다만, 큰 카테고리로 묶자면 크게 두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촉진제와 장 운동을 개선시켜 주는 운동개선제죠..

 

보통..

 

우리가 의사의 처방없이 소화제라고 먹는 절대다수의 소화제는 바로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원리를 가진 소화제들 입니다.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의 위와 췌장에서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에 맞춘 소화효소가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소화효소들에 의해 우리의 음식물들은 분해되어 신체에 흡수되는 것이죠..

 

하지만, 인간을 포함한 보통의 동물은 이러한 소화효소의 부족 현상을 겪을 일들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지, 과거 췌장과 위를 절제하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그 분비 기능이 떨어졌을 때에나 부족한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실제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소화제를 처방하는 빈도가 극히 낮습니다. 췌장과 관련된 수술을 했을 경우 등에나 하죠..

 

그렇다면..

 

운동 개선제는 어떨까요? 운동 개선제는 분명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 개선제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그 부작용의 가능성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소화제 부작용과 자가처방의 위험성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화제는 별다른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는 소화제의 경우에는 이것이 혈중 약리 농도를 높이는 것도 아니고 또한 호르몬을 자극하는 것도 아니어서 부작용이라는게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부작용이 있다면 처방받아 구입할 수 있게 해 놨겠죠.. -_-)

 

다만, 직접적인 소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개선제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약에 따라 그 증상은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는 하지만 불안, 초조, 우울감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뇌를 자극해 위장의 운동을 유발하는 작용기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화가 안된다고 하면, 너무나도 쉽게 소화제를 구입해 먹고는 하죠.. 하지만, 아무리 부작용이 없는 소화제라 하더라도 약을 오남용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약리성분이라는 것이 몸에 인위적인 영향을 가하는 것이니까요.. 이와 더불어, 이러한 방식의 자가처방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염, 장염, 위궤양 등의 질병 발견을 늦출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심지어 위암의 흔한 증상도 소화불량 입니다.)

 

이유없이 자주 소화가 안된다면? 소화제를 먹는 자가처방 보다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단을 받으시고 위 내시경을 한번 받으시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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