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원인은 뭘까?

오늘은, 미국 남북전쟁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미국 남북전쟁을 노예해방에 대한 이상을 추구하던 전쟁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 그런 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이면에는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원인, 연방의 붕괴를 막고자 했던 전쟁

 

미국은 경제적 기반이 공업에 있던 북부와 농업에 있었던 남부로 크게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남부지역은 노예의 노동력에 기초한 수출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었죠.. 따라서, 구조적으로 미국의 남부는 노예제가 필연적으로 필요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에반해..

 

북부는 산업자본이 중심이 된 지역으로, 팽창하는 산업에 공업 노동자들을 필요로 했었죠..

산업이 점차 발전해 나가면서 남부에 집중되어 있던 노예들의 노동력을 필요로 했으며.. 이에따라,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던 것이죠..

 

남북전쟁 당시만 해도, 남북전쟁시 미국의 대통령인 링컨은 급진적인 노예제도 폐지론자가 아니었습니다.

현상유지를 하고 점차 폐지하자는 쪽이었죠.. 그러나, 경제 공황과 더불어 노예에 대한 인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최고재판소의 결정은 남북전쟁의 직접적인 단초가 되었습니다.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필두로 한 남부지역은 북부지역과 분리독립을 선언하였고, 이것이 미국 남북전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북부지역의 입장에서, 당시 경제공황으로 인한 불경기에 부유했던 남부지역의 분리독립선언은 북부 지역의 경제 파탄을 의미했음으로.. 북부는 미국 연방의 분리를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 당위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 남북전쟁이 가져온 현재

 

우리가 미국 남북전쟁과 같은 이슈에 대해 알아둬야 하는 것은..

현대의 세계 역학구도를 만든 미국의 역사이기 때문이죠.. 또한, 표면적인 원인이지 근원적인 원인은 아니었던 노예제 폐지라는 것도 결과적으로 '인간'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는 시발점으로서의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노예제가 폐지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인권이라는 개념이 있었을까요?

인권이라는 개념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가 되어 있었을 겁니다.

 

또한..

 

미국이 그대로 분리되었다면? 지금의 달러 위주의 세계경제의 모습은 전혀 다른 형태가 되어 있을 겁니다.

 

기축통화로 달러화 대신 유로화나 영국의 파운드화가 되어 있을지 모르고,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가 패망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패망했다 하더라도, 더 오랜기간 암흑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을지도 모르죠..

 

냉전도 없었을지 모르고, 공산주의 세력이 더 강하게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역사라는게.. 작은 차이로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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