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매너, 첨잔을 해도 될까?

오늘은, 간단한 와인 매너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술자리 매너라는게 그 사회의 통용되는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죠.. 따라서, 와인 매너라고 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체득하고 있는 예의와 크게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와인이 문화적 특성이 강한 술이라는 점 때문에, 다른 술에 비해 매너에 있어서 신경을 쓸 필요도 있느니까요.. 조금 다른 부분만 약간씩~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기본은 동일하다. 다만, 몇가지만 기억하자!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연장자에게 우선 술을 따라주는 문화가 있죠..

와인 매너 역시, 이러한 기본적인 틀을 따르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연장자 중에서도 여성에게 먼저 따라주는 것이 바른 매너 입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술 문화와 다소 다른 점도 있는데요.. 바로 '첨잔'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첨잔을 하는 것은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행위죠.. 첨잔이라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게 술을 올릴 때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와인을 따라주고 마실 때에는 첨잔을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에도.. 와인잔을 바닥까지 탈탈~ 털어 마시고 잔을 받는게 어색하기도 하죠..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와인을 마실 때에는 첨잔하여 마시는게 좋기도 합니다.

 

와인 매너 중에서 우리의 일반 술과 같이 크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 하나가 있으니.. 바로, 와인잔을 엎어놓는 것입니다. 간혹, 더이상 술을 먹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로 이렇게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술자리에서도 윗사람이 있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와인 매너로서도 비매너 행위입니다.

 

만일..

 

술을 더이상 먹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려면?

와인을 조금 찰랑찰랑 할 정도로 남겨두고 따라주려고 할 때 손가락을 살짝 가져다 대서 사양의 의사표시를 하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와인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몇가지만 체크하신다면, 서로 기분좋은 술자리.. 만들어 가실 수 있으리라.. 그리 생각해 보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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