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정서를 안정화 시켜주는 허그 육아

본 블로그를 통해서 육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요..


사실,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육아에 있어서 쉽고 효과적인 것은? 바로 많이 안아주는 것 입니다.


아이와의 스킨십은..


특히, 아이 정서를 안정화 시켜 주고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육아 수단 입니다. 그래서, 허그 육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참 욕심이 많죠..


그러나, 육아의 가장 첫번째는 충분히 안아주고 진심을 다해 안아주는 것이라는 점! 강조해 봅니다. 오늘은 이러한 허그 육아의 효과와 허그 육아의 방법에 대해 대략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뭐.. 허그 육아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어떤 마음으로 안아줘야 하는지, 어떻게 안아줘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부모를 신뢰하는 아이는 사회성이 좋다.


서로를 안아주는 행위는 위로, 신뢰, 안정, 위로, 용기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입장에서 부모는 커다란 울타리여서 부모가 자주 안아주게 되면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정서적 안정감은 부모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가장 처음 신뢰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그 이후부터 아이들은 세상에서 부딛히는 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사회성도 좋아지게 되죠..


아이들 중에서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비관적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열에 아홉은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있지 못한 경우입니다. 부모와의 유대는? 지속적인 스킨십과 대화, 위로, 용서.. 이런 마음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포옹을 하는 행위 자체가 이러한 의미들을 말 없이 담아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충분히 안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허그 육아, 어떻게?


우선 많이 안아주는게 중요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안아주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죠.. 각자의 방식대로 진심을 담아 포옹해 주면 되겠습니다. 특히, 아래의 경우에는 아이를 충분히 안아서 표현해 주도록 합니다.


- 아이가 좌절하거나 실망해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을 때.

- 아이에게 부모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을 때.

- 아이가 잘못했거나 혼이 난 다음, 이를 용서해 줄 때.

- 긴장감을 풀어주고 싶을 때.


허그 육아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진심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안아줄 때에는 사랑하는 마음, 위로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꼭 안아주도록 합니다.


또한..


허그 육아는 양방향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 말은 부모 본인도 아이에게 위로를 받으라는 말 입니다. 부모라 해서 아이들에게 항상 태산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때로 아이들에게 기대어 아이의 위로를 받는것도 좋습니다. 이는, 본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이 정서를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부모를 안아주고 위로해 준다는 생각을 할 때, 자존감이 높아 집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부모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자신도 부모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허그 육아가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허그 육아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아이를 꼭 안고 등을 토닥토닥해 주는 작은 스킨십이 아이에게 올바른 정서를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길게는 사회성을 함양해 준다는 점! 강조드려 보면서.. 충분히 자주!! 안아 주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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