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아파트 실평수는 몇평?

32평 아파트 실평수는 몇 평일까?


이는 각각의 아파트에서 차지하는 공간비율을 봐야 한다. 통상, 32평 아파트의 경우에는 전용면적이 84㎡(약 25.41평)인 경우가 많다.


다만..


이는, 일괄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며.. 여기에 '실평수' 라는 개념은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본 블로그를 통해 과거에도 아파트 등에 대한 분양평수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은 해당 포스트에 더해서.. 최근 종종 문제가 되기도 하는 실평수 이야기를 추가로 해 볼까 한다.


우선, 아파트 분양광고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면적의 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고.. 여기에,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기도 하는 실평수 개념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해 보도록 하자.



32평 아파트는 공급면적 기준.


흔히, 과거에 우리가 갖던 평수 개념으로 32평, 34평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84㎡짜리 전용면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법이 바뀌면서 평수 기준으로 표기하지 못하고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표기하게 되어 있다. 다만, 최초 분양시에는 이러한 규제가 잘 지켜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분양 후 개인간 거래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평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문제가 되기도 한다.


- 전용면적 : 거실, 방, 화장실, 현관 등 실제 해당 가구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면적.

-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등 주거를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면적)

-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공용면적(지하실,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

- 총 면적 : 계약면적 + 서비스 면적(발코니)


결국..


우리가 32평 아파트라 이야기 하는 것은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32평 아파트의 실평수는 해당 아파트가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따라서 약간씩 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면적은 '전용면적' 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게 실평수 개념의 문제이기도 하다.



실평수는 전용면적인 경우만 있는게 아니다.


우리는 32평 아파트 실평수라고 말하면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평수의 개념을 실제로 해당 가구만 사용 가능한 모든 면적의 개념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존재를 한다.


즉, 전용, 공급, 계약 면적 등에 들아가지 않는 발코니 등의 서비스 면적까지 더해서 실평수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 누군가가.. '실평수'라 이야기 한다면? 전용면적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서비스 면적은..


말은 서비스 면적이지만.. 실제로는 분양가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유념하도록 하자.


사실, 서비스 면적이 존재하는 근거는 소방과 관련된 법 때문이다. 아파트 등에는 대피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둬야 하는 것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발코니 등의 서비스 면적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혜택을 보는 것이다.


법적으로도 분양주체들은 서비스 면적에 대해 돈을 받을 수 없다. 이름 자체도 '서비스' 아니던가..


그러나..


현실에서는 공급가액 산정 등에 있어서 이러한 서비스 면적의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분양가격을 산정한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는, 비슷한 평수의 서로 다른 아파트.. 심지어,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발코니 면적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의 결론.. 32평 아파트 실평수는? 전용면적일 수도 있고, 발코니에 전용면적을 더한 것일 수 있으며.. 실평수라 이야기 할 때에는 전용면적을 지칭하는 것인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 되겠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