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갖고 있어야 하는 가정 상비약 종류는?

집에서 비상약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는 가정이 많이 있죠.. 오늘은, 이러한 가정 상비약 종류 이야기를 해 보고, 상비약을 비롯한 일반 약들의 보관법 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달라지는 가정 상비약 종류

 

우선, 기본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은 반창고와 소독약 그리고 연고는 어느 가정이나 구비해 놓으면 좋은 가정 상비약 종류 입니다. 상처가 났을 때 바로 연고를 바르기 보다는 소독을 한번 해 주는게 좋기 때문에 이왕 갖춰 놓는거 소독약도 구비해 놓도록 합니다.

 

그 밖에..

 

가족의 구성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가정 상비약 종류를 이야기 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가 있는 집 : 소아용 소화제, 해열제, 정장제

- 노인이 있는 집 : 설하정, 혈관확장제

 

어른신 분들은 협심증 등의 혈관계 질환을 갖고 계신 경우가 많죠.. 또한, 당장 혈관계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노인층은 전반적으로 혈압이 높고 혈관계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빠르게 안정화 시킬 수 있는 혈관 확장제 등을 구비해 놓으면 좋습니다.(물론, 이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변비를 앓고 있거나, 과거에 변비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분이 있는 가정에서는 관장약 등을 함께 구비해 놓으면 좋고 천식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등도 갖춰 놓으면 좋습니다.

 

그 밖에, 가족 구성원들이 앓고 있는 질병에 따라 가정 상비약을 구비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상비약 보관 방법은?

 

기본적으로, 약은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도록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그때그때 버리고 새로 구입해 놓도록 합니다. 약의 경우 일반 식품 보다도 유통기한 관리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 밖에, 약의 종류별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알약 및 가루약 : 습기에 취약함으로 욕실이나 주방과 같이 습기가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한다.

2. 시럽 :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한다.

3. 좌약 : 개봉 후에 변질이 되기 쉬움으로 개봉한 약은 바로 사용하고 남는 것은 버린다.

 

대략..

 

이 정도를 꼽아 볼 수 있겠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가정 상비약 종류를 제외하고 가능하면 마트 등에서 약통을 구입하시어 습기 제거제를 넣어둔 장농이나 드레스룸 등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간혹, 복용하고 남은 약을 상비약처럼 보관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처방약의 경우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 2년 정도 지나면 약이 변질될 우려가 있고 약의 특성상 변질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남은 약은 버리도록 합니다.

 

약은 그 특성상 그냥 버릴 경우에는 소량으로도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약국에 마련되어 있는 수거함에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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