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끝살 칼로리 및 주요 특징

오늘은, 소고기 부위 중에서 선호되는 부위 중 하나인 채끝살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채끝살은 소의 허리 아래 등뼈 쪽에 위치한 살 입니다. 채끝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특이한데, 소를 끌고 갈 때 뒤에서 채찍을 치면 닿는 부위라서 붙은 이름이 바로 채끝살 입니다.

 

 

채끝살 칼로리와 육질 특징

 

채끝살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126kcal 입니다. 물론, 이러한 칼로리는 표준 칼로리로서 소에 따라 그 칼로리 수준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다른 소고기 부위에 비해 다소 낮은 칼로리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채끝살 입니다.

 

채끝살은 겉으로 봐서는 지방질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근내지방이 적당하게 있기 때문에 마블링도 비교적 예쁘게 나와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과하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한 지방질로 인해 소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죠..

 

또한..

 

채끝살은 육질을 좌우하는 섬유다발의 굵기 자체가 그리 굵지 않기 때문에 식감도 부드러운 특징을 가집니다. 물론, 등심이나 안심 보다는 급이 낮다고 여겨지지만 채끝살도 충분히 좋은 부위이기도 합니다. 보통, 채끝살은 스테이크, 구이, 산적 등에 활용하면 좋은 소고기 부위이기도 하죠..

 

다만, 채끝살은 너무 오래 구우면 심하게 질겨지는 특징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너무 오랜기간 굽거나 익히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소 한마리를 도축하면 약 8kg 정도가 나오는 부위로 그리 많지 않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좋은 채끝살 고르기!

 

채끝살은 지방질 보다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또한 칼로리 자체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위이기도 하죠..

 

채끝살을 고를 때에는 우선 색감과 더불어 윤기를 봐야 합니다.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것이 좋죠.. 다만.. 간혹, 고기를 좀더 좋게 보이기 위해 기름 등을 덧입혀 윤기를 강조해서 파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윤기가 흐르는 것은 '반만' 믿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윤기 보다는..

 

탁하지 않은 선명한 선홍색을 위주로 살펴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소고기는 기본적으로 육즙이 살아 있어야 하죠.. 고기를 썰었을 때 육즙이 나오는 것은 고르지 않도록 합니다. 이와 더불어 고기를 가까이 봐서 육질의 구성이 치밀해 보이는지를 함께 보시면 좀더 좋은 채끝살을 고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채끝살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하고, 칼로리와 지방질이 낮은 편이어서 소고기를 먹으면 자주 이용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뭐.. 고기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기는 합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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