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와인이란? 대표적인 최고의 귀부와인 샤토 디켐

귀부와인은 우연히 발견된 와인이지만 그 뛰어난 맛으로 고급 와인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기도 하죠.. 이러한 귀부와인 중에서 최고로 여겨지는 와인은? 바로 프랑스의 샤토 디켐(Chateau d'Yquem) 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귀부와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

 

 

 

곰팡이 때문에 수분이 빠져나간 포도로 만드는 귀부와인!

<귀부병 때문에 수분이 빠져나가 쭈그러진 모습의 포도>

 

귀부와인은 화이트와인의 한 종류로 곰팡이로 인해 알갱이가 건포도처럼 쭈굴쭈굴 줄어들어 있는 포도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귀부(貴腐)라는 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귀하게 부패한다 라는 말 입니다.

 

이러한 귀부병에 걸린 포도가 쭈굴쭈굴한 원인은 포도에 붙어있는 곰팡이가 포도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귀부와인의 포인트가 되죠..

 

수분은 날라가지만, 그 안에 남은 당도는 농축되기 때문에 다른 그 어떤 와인 보다도 귀부와인은 당도가 높으면서 깊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스위트와인이 주종인 화이트와인에서 귀부와인의 달달~~ 한 천연당분의 맛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귀부와인은 가격대가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니까요..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접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

 

 

 

최고의 귀부와인 샤토 디켐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1996년 빈티지의 샤토 디켐>

 

귀부병의 특징은 낮에는 고온 건조하고 밤에는 서늘하면서도 습한 기후에서 잘 걸린다는 것이죠.. 이러한 조건에 딱~! 드러맞는 지역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의 남동쪽에 위치한 소테른이라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으로 귀부병이 생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죠..

 

여기서 생산되는 세계 최고의 귀부와인이 바로 샤토 디켐이라는 와인 입니다.

샤토 디켐은, 특이하게도 귀부와인의 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해에는 아예 와인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샤토 디켐은 프랑스 와인이 그렇듯..

 

빈티지별로 가격차이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2001년 빈티지의 경우 병당 300만원에 육박하며, 2005년도 빈티지 역시 200만원을 호가 합니다. 다만, 1996년이나 1999년 빈티지의 경우 70~100만원 정도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_-;;)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뭐..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저렴한 빈티지의 샤토 디켐도 너무 비싸죠..

 

다만..

 

다른 귀부와인들은 5만원대도 제법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 저가 와인들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하위 등급의 귀부와인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찾아볼 수 있기도 하죠..

 

오늘은, 귀부와인은 어떤 와인인지와 최고의 귀부와인 이라는 샤토 디켐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귀부와인은 선물용으로도 참 좋죠.. 일반 화이트와인 보다도 황금색 색감이 더 좋을 뿐 아니라.. 달달~~한 맛으로 받는 분들의 선호도와 크게 상관없이 높은 호흥을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화이트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귀부와인~!! 한번 접해 보시길.. 권해 드리면서, 오늘 이야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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