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

최근들어 증가율이 높아진 질병이 하나 있죠.. 바로, 목디스크 입니다.

이는 스마트기기들의 눈부신 발전과 무관하지 않고, 컴퓨터 중심으로 바뀐 업무환경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목디스크의 발병 기제는 일반적인 허리드스크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목디스크는 허리에 비해 척추뼈의 갯수가 적고 약하기 때문에 좀더 유의해야 하는 질병이기도 해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이러한 목디스크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첫번째로 목디스크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디스크란? 원인과 초기증상

 

목디스크(경추 수핵 탈출증)은 말 그대로 목에 위치한 척추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 등을 자극함으로서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일반 허리디스크와 같은 것이죠..

 

다만, 목에 위치한 척추뼈는 허리와 다르게 7개 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게 될 경우 향후 목의 운동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장애가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목디스크가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각종 스마트기기의 발전 때문입니다. 목디스크 환자들 중에 젊은 층의 증가율이 높은 것이 이를 반증하죠..

 

일명, 거북목 자세라고 부르는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나, 밑으로 깊게 숙이는 자세 등은 목디스크 발병의 확률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 되며,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돌이킬 수 없는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국 목디스크는 자세가 문제인 것이죠..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우리가 디스크라고 거의 인지를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아픈 경우는 별로 없고 어깨가 뻐근하거나 어깨저림, 팔저림, 목부위에서 부터 어깨부위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주된 목디스크 초기증상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어깨가 뻐근한 정도라면, 약간 쉬고 나면 또 괜찮아 지기 때문에 큰 문제의식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디스크 초기증상을 방치하여 디스크가 심화되면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도 가능한 치료를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태로 까지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가 중요한 질병인 만큼 가벼운 목디스크 초기증상이라 하더라도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습니다.

 

 

목디스크 자가진단 방법

 

위에서, 이야기 했듯..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어깨가 결린다든지, 가벼운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남으로 스스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없지않게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드신 분들의 경우.. 일명 오십견과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도 쉽지는 않죠..

 

퇴행성 질병인 오십견과 목디스크의 어깨통증은 비슷하지만, 알아보는 자가진단 방법은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바로, 팔을 머리 윗쪽까지 들어 보는 것인데요..

목디스크의 경우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팔을 올리면 신경을 누르던 부분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십견의 경우, 어깨를 올리기도 어렵고 팔을 올리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따라오게 되죠..

 

목디스크 자가진단 방법으로 팔을 올리는 것 외에, 아래의 절차를 따라 보시면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합니다.

 

1. 목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 잘 안돌아 가거나 덜 돌아가는 부위 쪽으로 고개를 최대한 돌린다.

2. 목을 최대한 돌린 상태에서 목을 45도 뒤로 젖혀본다.(즉 반대편 어깨쪽을 향해 뒤로 젖힌다.)

3. 통증이 있다면? 목디스크의 가능성이 있다.

 

위와같은 목디스크 자가진단 방법으로 완전히 알아낼 수는 없으나,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목디스크 수준 까지는 아니더라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자세교정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도 있죠..

 

오늘은, 간단하게 목디스크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오늘에 이어, 내일은 목디스크 치료 방법과 예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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