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하기 어려운 간장질환 증상

오늘은, 간장질환 증상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간장질환은 인간의 화학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 입니다.

 

간장질환은 간염에서 부터 간암까지 모두를 아우르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이러한 간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간암 사망률만 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28.4명으로 OECD국가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2위인 일본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죠..

(통계자료 출처, 대한 간 학회 : http://www.kasl.org/)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필요한 이유이죠..

 

 

우리 몸의 화학공장, 간의 역할

 

우리몸의 장기가 모두 소중하지만, 특히 간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직접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간을 흔히.. 독성을 제거해 주는 장기로 알고 있죠..

물론, 맞는 말로 간은 '장'에서 받아들인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유해물질을 해독시켜서 이를 우리 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줍니다.

 

그 밖에도, 간은 유리몸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 저장 그리고 전환시키는 작용을 하죠..

그래서, 간을 동물의 화학공장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간장의 경우에 문제가 생겨도 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른 장기와 다르게 간장은 그 질환의 경중에 따른 증상이 비례하여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 중요성에 비해 간의 이상 증상을 쉽게 알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죠..

따라서, 아래에서 이야기 할 간장질환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또한, 증상에 비해 나타나더라도 약한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우선 염두해 두고 접근해야 겠습니다.

 

 

간장질환 증상

 

가장, 간장질환 증상으로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전신무력감 입니다.

간은 기본적으로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만성피로감과 더불어 전신무력감이 함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간장질환 증상은 다른 위장장애 증상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오른쪽 가슴 밑의 통증 입니다. 이러한 가슴 밑 통증은 간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간을 싸고 있는 피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러한 통증이 급성으로 와서 그 통증이 심각해 지는 경우가 간혹 발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경우, 대량의 간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기 때문이며.. 급성 간염이 왔을 경우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간장질환 증상과 다르게, 간장질환만의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황달 증상입니다. 황달은 피부 및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성인에게서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는 강력한 간장질환의 신호로서 이는, 담즙이 배설되지 않거나 담즙이 되기 전 단계에서 혈액 속으로 새는 경우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간장질환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게 황달은 아니지만 얼굴빛이 흑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수지홍반(손바닥의 혈관이 확장되 붉게 보이는 경우) 등의 피부색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간장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장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에따라..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화가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화가 진행되는 경우도 발생을 합니다. 즉, 남성은 여성과 같이 가슴이 커지거나 유두가 검어지는 현상.. 여성은 가슴이 작아지고 남성처럼 털이 나는 증상 등도 드물지만 발생을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간장질환 증상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간을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하죠.. 위에서 이야기 한 간장질환 증상은 어디까지나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 명심해야 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꾸준히 체크해 나가셔야 한다는 점.. 강조드려 보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