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에 따른 와인 구분, 풀바디, 미디엄바디, 라이트바디

와인을 구분할 때 흔히 '바디감(Bidied)'이라는 용어를 쓰죠..

이는 와인의 무게감을 이야기 하는 용어로.. 말 그대로 와인을 입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무게감을 이야기 하는 와인 용어입니다.

 

바디감의 경우에는 실제 직접 느껴봐야 하는데요..

다음에 와인을 먹을 때에는 바디감에 한번 집중해서 마셔 보시길 권합니다. ^^

 

 

풀바디 와인은 가장 무거운 와인, 라이트바디 와인은 가장 가벼운 와인

 

이러한 바디감에 따라 와인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나눕니다. 바로, 풀바디, 미디엄바디, 라이트바디죠..

라이트바디 와인은 주로 화이트와인 계열이 많고, 풀바디 와인은 오래 숙성한 레드와인에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레드와인의 수요가 월등하지만, 사실.. 초보자가 마시기에는 화이트와인이 좀더 좋은 측면이 있습니다.

 

보통..

 

바디감에 따라 라이트바디 와인은 당도가 높은 '스위트와인인' 경우가 많고,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덜 합니다.

 

반면, 풀바디급으로 넘어갈 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지만, 특유의 떫은 맛이 강한 와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죠..

가격 또한 풀바디급 와인의 경우에는 고가의 와인인 경우가 많아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초보자가 풀바디급 와인을 마시면? 와인에 흥미를 잃을 가능성도 높을 뿐더러..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트와인에서 풀바디 와인으로 조금씩 옮겨가 보자!

 

처음 시작은 먹을 때 부담이 없는 라이트와인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라이트와인은 달콤한 와인이 많을 뿐 아니라.. 당도가 낮은 와인이라 하더라도 레드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은.. 항상화물질인 '탄닌' 성분 때문인데요..

탄닌이 건강에 좋은 영양소이기는 하지만, 그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와인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죠..

 

처음..

 

시작은 라이트와인~!! 그리고 조금씩 바디감이 있는 와인을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그렇다고 와인에 익숙하고 즐긴다고 해서 무조건 풀바디 와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풀바디 와인의 경우 맛이 깊고 와인 특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강한 맛 때문에 어울리는 음식을 잘 골라야 하며, 또한.. 와인파티 같이 다양한 와인을 마시는 자리일 경우에는 다른 와인의 맛을 저하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와인에 대한 조예(?)가 그리 깊지 않아서인지..(주머니도 가볍고 말이죠.. -_-)

중저가 브랜드에서 흔히 보는 미디엄바디 와인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

 

오늘은..

 

간단하게 와인의 바디감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와인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한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참 많이 함유되어 있죠..

하지만, 술은 술~!! 적당하게 섭취할 때만이 이러한 와인의 유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쪼록, 적절하게 즐기는 와인으로 건강과 즐거움~!! 모두 찾아 나가시길 바래 보면서, 오늘 포스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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