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마늘의 부작용과 유의사항

마늘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죠..


마늘은 무슨무슨 가장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식의 기사가 뜨면 단골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마늘의 건강성에 상징과도 같은 매운 알리신 성분은 대표적인 항암물질이고 마늘에 풍부한 비타민B, B1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칼륨, 인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잉여 나트륨의 배설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이 바로 마늘 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냉증과 풍증을 없애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과 건강에서 맹신은 금물이죠..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물리법칙과 마찬가지로 식품도 효능이 있으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마늘의 효능 이야기는 넣어(?) 두고 마늘의 부작용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마늘은 대표적인 열성음식.


마늘은 열을 내는 열성 음식의 대표라 할 만 합니다. 그래서, 냉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이고 말이죠..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열성 음식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열이 많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꼭 피할 필요는 없는 음식이 마늘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마늘의 긍정적 효과가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죠.. 다만, 이러한 열성음식은 염증성 질환 등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분들이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마늘은 위를 튼튼하게 해 주는 음식으로 꼽지만 자극성도 있기 때문에 위염을 앓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피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마늘은 생마늘을 먹는게 알리신 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알리신은 열을 가할 경우에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마늘을 먹었을 때 위통이 발생하는 분들이라면? 마늘을 구워 매운 맛을 조금 덜 하게 한 상태로 섭취해 주는게 좋습니다.


마늘은 구웠을 때, 매운 맛이 사라지는 것과 비례해 알리신도 사라지지만 반대로 마늘을 굽게 되면서 발생하는 끈적한 성분들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은..


생으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좋은 그런 음식입니다.


따라서, 마늘의 자극성이 싫거나 또는 위장장애 등으로 생마늘을 먹기에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마늘을 구워서 매운 맛을 좀 덜어낸 다음 드셔도 좋습니다.



마늘 섭취시 유의사항.


어르신 분들 중에서는 건강원 등을 활용해 마늘즙을 내어 먹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늘을 즙을 내어 먹는 것은 마늘의 유용한 성분들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다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약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평소에 마늘을 생으로 먹는 경우에는 열이 많은 사람이라도 그렇게 피할 필요는 없으나 이렇게 농도가 짙은 마늘즙 같은 경우에는 열이 많은 분들, 노인 분들, 어린이 등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열성음식은 체내 칼로리 소모량도 많아지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 몸이 허약한 분들도 이렇게 짙은 농도로 드시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마늘의 동맥경화 예방 효능은 피를 맑게 해 주는 기능성 때문인데요..


이러한 기능성은 반대로 보면 출혈성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마늘이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수술 예정인 분들도 마찬가지죠..


마늘의 최고 궁합음식은?


바로 육류(특히, 돼지고기)죠.. 이는 마늘이 육류에 함유된 비타민B군들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마늘은 알콜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 육류를 먹는 경우에 마늘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대표 건강식품인 마늘!! 부작용 등의 조심할 부분들을 유의해 가면서 먹으면 더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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