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불포화지방 차이와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흔히, 건강에 좋은 지방이 있고 건강에 나쁜 지방이 있다고 하죠..


건강에 좋은 지방이 불포화지방 그렇지 않은 지방이 바로 포화지방(그리고, 트랜스지방, 중성지방도 포함) 입니다.


포화지방 불포화지방을 부르는 다른 용어도 있습니다. 소위 건강한 지방이라고 불리우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건강하지 않은 지방이라고 불리우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이 그것입니다.


엄밀히 이야기 해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서로 다른 말입니다. 지방이 좀더 폭넓은 개념이고 콜레스테롤은 지방 중에 하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같은 의미로 생각해도 그 이해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님으로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차이.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 지방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지방인데, 이러한 포화지방은 현대인들에게서 문제가 되는 각종 혈관계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은 것 자체는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각종 파생되는 혈관계 질환들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혈관이 머리에 가서 좁아지면? 뇌경색, 뇌에서 터지면? 뇌출혈 입니다. 심장쪽으로 가서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터지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죠.. 고혈압은 이러한 치명적 질환을 가속화 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증상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 벽을 긁어 혈관 내에 불순물이 쌓이게 만들고 이로인해 위와같은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죠..


포화지방은 이러한 고혈압을 가속화 시키는 주요 원인기제 입니다. 즉, 혈액속에 끈적한 지방성분이 많아질 수록 혈류의 흐름에 방해가 되고 또한, 혈관에 불순물이 더 잘 들러 붙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불포화지방은 이러한 포화지방의 역할과 정 반대됩니다. 즉, 혈액속 불순물들을 잡아끌어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됨으로 혈관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식물성이라고 모두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아니다.


포화지방 불포화지방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이것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방질이 있는 식품은 그 어떤 식품이라 하더라도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 함께 들어 있는 것입니다.


다만, 불포화지방이 포화지방보다 많으면?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이라고 하는 것이죠.. 여기에 불포화지방이 많으면 포화지방의 해악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이 많다고 하는 음식을 섭취해 줄 유인은 충분합니다.


아무튼..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의 경우에는 주로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건강하지 않은 지방인 포화지방의 경우에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들을 꼽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견과류(호두, 땅콩, 아몬드, 아보카도 등), 올리브, 아마씨, 연어, 고등어, 잣, 오리고기


다만, 동물성은 포화지방이고 식물성(또는 해산물)은 불포화지방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위의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중에도 '오리고기'가 있듯이.. 식물성 지방 중에서도 포화지방이 많은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팜유와 코코넛유 입니다.


이들 기름은 가공식품이나 중식당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값싼 식물성 기름의 한 종류입니다. 과자를 보면 예전에는 거의 예외없이 '팜유'가 들어가 있기도 했죠..(다만, 최근에는 팜유를 사용한 과자들이 상당히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식물성 지방이라고 생각하되.. 아닌 몇몇의 지방질은 염두에 두시고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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