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싸게하는법, 출발전 달러로 환전해라!

오늘은 환전 싸게하는법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워낙 신용카드가 일반화 되어 있어서 현금 등을 들고 다닐 일이 요즘에는 잘 없죠..


하지만,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카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소액이라도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소액은 거부하는 곳도 많습니다.


아무튼..


자주 여행을 다니시거나 하는 분들이라면 환율의 추세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첫번째죠.. 환율은 주식과는 좀 달라서 한번 추세가 형성되면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달러가 쌀 때 사라.

다른 통화로 환전할 것이라 해도.. 달러를 기준으로 달러가격이 올라가는 추세라면 가급적 빨리 환전을 해 두는게 좋고 떨어지는 추세라면 최대한 늦게 환전을 하는 것이 좋겠죠..


수수료를 절약하는 환율우대쿠폰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사실, 환전 수수료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환율 10원 20원 차이로 트레이딩 하는게 환율우대쿠폰 70%, 80%짜리 쓰는 것 보다 이득입니다.


물론, 해외 학비 처럼 꾸준히 외화를 보내야 하는 경우라면 수수료 등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단발성 외국여행을 가는 데, 환전수수료를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환전수수료는 모든 은행이 같다. 다만, 환율우대가 다를 뿐.

여기서, 하나 알아둬야 하는 점 중에 하나가.. 바로, 환전수수료 수준입니다. 환전수수료는 고시환율과 매매 환율과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검색 하나로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기본적으로 환전수수료는 모든 은행이 동일한 것입니다. 다만, 환율우대가 다를 뿐입니다. 환율우대라 함은 위의 환전 수수료를 얼마나 할인해 주느냐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환율우대 70%라 함은 환전수수료의 70%를 깍아주겠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죠..


각 은행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환율우대 쿠폰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이벤트 등도 하고 있죠..(이벤트가 끝나면 또 이벤트하고.. 뭐 이런식입니다.) 몇개 시중은행 등의 홈페이지에 가서 환율우대 이벤트 등을 확인하시고 이러한 쿠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나름 유용합니다.


다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러한 환전수수료는 대세적인 부분에서 환전 싸게하는법은 아닙니다. 다만, 대량의 외환을 송금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 쓸 필요도 있겠죠..



출발 전 달러로 환전해라.

미국을 가는 것이라면 당연히 달러로 환전해야 하겠지만.. 다른 나라로 갈 때에도 원화 보다는 달러를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현지화도 쓸 만큼 예측해서 미리 환전해서 가야 하겠지만 현지화는 조금 타이트하게 환전하는게 좋습니다.


원화를 현지에서 환전하게 되면 국내와 비교해 다소 비싼 수수료를 물게 됩니다. 여행지에서의 환전은 그 자체가 그들의 생계입니다. 국내에서의 환전은 일종의 서비스 개념에 가까운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죠..


또한..


현지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원화를 달러로 그리고 달러를 다시 현지화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환전 수수료를 두배로 물게 됩니다. 따라서, 원화는 들고가지 마시고 현지와와 나머지는 달러로 바꾸어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공항에서 환전하지 마라.

공항에 가면 은행 출장소들이 다들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은 환전하는데 가장 비싼 곳입니다. 일반은행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 뿐.. 환율우대 쿠폰이 없더라도 일정부분 환율우대를 해 줍니다.


하지만, 공항은 일절~ 에누리 없이 환전 수수료를 온전히 받습니다. 공항 은행 출장소는 환전이 주 업무이고 이 업무로 인해 수익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를 깍아줄 이유가 없습니다.


자주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을 잘 아시겠지만..


가장 환전 수수료가 싼 곳은 바로.. 서울역 환전센터입니다. 요거는 아주 여행자들 사이에 소문이 많이 나 있죠.. ^^



싸게 공항에서 받아가는 방법도 있다.

물론, 공항환전이 무조건 비싼 것은 아닙니다. 소위 온라인 환전을 하게 되면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아낄 수 있으면서도 굳이 시간을 내어 은행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 환전은 인터넷 뱅킹 등을 활용해 환전을 해 두고 출발 전 은행에 들러 받아가는 시스템 입니다. 미리 온라인 환전을 해 두고 출국 전 공항에서 받아가면 되는 것이죠.. 요거 나름 편리하면서도 유용한 환전 싸게하는법 이기도 하니까요.. 한번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낭비를 줄여라!

이게 무슨 소리냐~ 현지화를 쓸 때에는 동전단위는 가급적 들고오지 말고 다 쓰고 오라는 겁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주요국 화폐가 아닌 이상 동전은 환전하실 수 없습니다. 동전은 그 취급비용이 지폐에 비해 비싼 반면에 그 가치는 낮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손실이 일어나는 화폐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현지에서 전부 쓰고 오는게 좋으며.. 다시 원화로 환전을 하시려면 현지에서 하시거나.. 현지에서 원화로 환전하기 어렵다면 달러로 환전해 오시는게 좋습니다. 달러는 어딜가든 통용이 되는 화폐이기 때문에 동전이라도 나름.. 쓸모가 있습니다.


조금 아끼는 것 보다.. 낭비를 줄이는게 결국 환전 싸게하는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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