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 자체의 강력함, 도요타! 사례

가끔씩, 세계적 브랜드 들의 브랜드 가치 평가 금액이 뉴스에 나오죠..

코카콜라가 몇조 달러니~ 애플이 맹 추격하고 있다느니 하는.. 다소 현실감 없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자체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브랜드... 매우 추상적인 무형 자산인데, 이러한 브랜드 자체가 가진 힘이 있을까요?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도요타 자동차의 흥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1. 도요타와 GM의 실험

 

GM과 도요타는 1990년대 유래가 없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하게 됩니다.

공동으로 공장을 만들어 생산하는 것이었죠..

 

여기에, 생산하는 차종도 같은 디자인의 차를 생산하기로 결정합니다.

 

즉, 같은 제품을 똑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데시, 판매는 각자가 자사의 브랜드를 가지고 판매를 하기로 한 것이죠..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상식에서 벗어난 역발상의 업무제휴였습니다.

 

결과는?

 

예상하셨겠지만, 도요타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당시, GM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차에 '지오 프리즘(Geo Prizm)'이라는 브랜로..

도요타는 '코롤라(Corolla)'라는 브랜드로 판매를 했습니다.

 

 

 

2. 브랜드 자체로 시장을 지배하다!

 

두 브랜드는 똑같이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되었는데요..

1990년대 도요타는 미국에서 정직과 신뢰 그리고 장인정신이 깃든 기업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국산 자동차 회사가 되었죠..

 

이러한 이미지는 결국, 도요타라는 브랜드 자체의 힘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결국, 성능에서 단 1%.. 디자인에서도 단 1%.. 도 차이가 나지 않는 제품을 가지고 시장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잘되는 기업은 뭘 해도 잘 된다고 하죠..

 

물론,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혹자들은, 기업이 흑자를 내고, 좋은 제품을 생산해 냄으로서 갖추게 되는 브랜드 파워의 영향 때문이라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3. 깨지기 쉬운 브랜드라는 존재

 

하지만, 브랜드라는 것 자체는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이며, 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언제나 깨질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도요타 자동차는, 결국.. 제품의 결함으로 인해 그 브랜드 가치에 도전을 맞게 됩니다.

여기서, 도요타 자동차 경영진의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는데요..

 

즉, 도요타 자동차의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하고자 제품 결함을 감추고, 이를 부인함으로서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자신들의 큰 실수를 인정하고, 큰 손실을 감안하고 윤리적인 조취를 취함으로서 성공한 '타이레놀'의 사례와 정 반대의 의사결정을 하게 된 것이죠.. 이로인해 도요타 자동차의 성장세는 멈추고, 사장까지 물러나는 사태를 맞게 됩니다. 당시 미국시장에서 이제 막~ 점유율을 키워가기 시작하던 현대자동차에도 밀리는 사태까지 겪게 되죠..

 

브랜드 파워..

 

한번 갖춰지게 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지만, 그것은 깨지기 쉬운 유리와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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