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불복인 출산 무통주사 효과

출산할 때 무통주사, 맞아야 할까요?


이는 의사와의 상담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싶네요.. 무통주사 효과를 출산할 때 지대로~ 경험해 봤기 때문이에요..


다만..


저처럼 무통천국(?)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도 주변을 보면 있더군요.. 이는 개인차에 대한 부분으로 무통주사의 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출산 무통주사 장점과 특성


무통주사는 우리가 링겔을 맞듯 주사제를 약 20분 정도 맞는 것이죠.. 처음에 무통주사를 생각할 때에는 주사를 혈관에 넣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더라고요..


아무튼, 무통주사는 초반에 진통이 오더라도 맞춰주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출산 무통주사는 맞을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그 기준은 자궁문이 3~4cm 열렸을 때 입니다. 너무 빠르게 놓으면 진통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출산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아가가 나오지 않아서 유도분만을 했는데요..


다른사람보다 유도분만 약발(?)이 빨리 받아서 초반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무통주사를 맞고 나니.. 그야말로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살것 같더라고요..


다만, 이러한 무통주사는 당연히 지속시간이 있어서.. 좀 빠르게 진행이 되면 효과를 보기도 전에 출산을 하는 수가 있고.. 또 너무 늦게 진행이 되면 다시 엄청난 통증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효과의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어서 주사를 맞고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무통주사, 만능은 아니다!


이러한 무통주사를 개인적으로는 권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것임은 감안하셨으면 좋겠네요..(뭐.. 완전한 비전문가는 아니지만 말이죠.. ^^)


무통주사라는게 기본적인 한계점이 있는게.. 이것이 척추를 통해 주사액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척추와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 중 일부는 애초에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질환과 더불어 저혈압인 분들이나 혈액응고에 대한 장애가 있는 분들은 의사와의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받은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통주사 자체가 출산을 지연시키는 단점이 있다는 점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통증이 없다보니.. 출산시 내게 되는 초인적인(?) 힘.. 이런게 잘 안들어 가죠.. 따라서, 자연진통으로 출산하는 것에 비해 아무래도 지연이 됩니다. 이는, 자연분만의 확률 자체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진통했는데.. 약발은 떨어지고.. 너무 오랜기간 진통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약재라는게 항상..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기 마련이죠.. 주사제에 예민한 분들의 경우에는 다른 부작용 등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통주사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아래의 것들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신경마비, 저혈압, 구토, 메스꺼움, 혼미, 소변배출 이상, 두통, 요통, 떨림


오늘은, 간단하게 무통주사 효과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결론은? 정상적인 몸이라면 권하고 싶지만,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복불복이다!! 라는 점 되겠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출산시간이 어느정도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는 것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출산.. 꼭!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장은 좀 두려워도.. 뭐..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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