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채소 고르는 요령

채소는 많이 먹는 것도 건강을 위해 중요하지만 애초에 좋은 채소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칫 건강하려고 먹는 채소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 항상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골라라, 그리고 비료를 적게 쓴 채소를 골라라!


우선, 채소는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신선한 채소는 물론 맛도 좋지만 건강성도 좋습니다. 채소는 재배된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해로운 독소들이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채소나 과일과 같은 식품들에서 신선도를 중요시 여기는 이유도.. 이러한 건강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음..


무농약이나 유기농 채소라 하더라도 비료를 가급적 적게 사용한 채소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이는 몇가지 포인트를 짚어서 살피면 알 수 있는데.. 우선, 상추, 깻잎 등과 같이 대칭인 채소의 경우에는 좌우의 대칭이 잘 이루어져 있는지를 살피는게 좋습니다. 비료라는게 균일하게 뿌리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비료가 많이 뿌려진 곳은 대칭에서 벗어나 그 균형이 잘 맞지 않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와 더불어, 녹색류의 채소의 경우.. 지나치게 녹색이 진한 것을 고르지 않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채소류가 진한 녹색을 띄는 것은 노지에서 햇볕을 잘 받아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료를 많이 뿌려서일 수도 있죠.. 제철채소라면 진한 녹색을 띄는 채소를 고르는게 그리 나쁜 의사결정은 아닙니다만.. 제철이 아닌 시기에 녹색 채소를 고를 때에는 지나치게 짙은 색을 띄는 채소는 고르지 않도록 합니다.



묵직한 것을 고르고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을 골라라!


우리가 '무'와 같은 채소를 고를 때에는 그 무게감을 체크하죠.. 이렇게 뿌리채소의 경우에는 무게감이 있는 채소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건강하게 잘 키운 채소류는 그 절대적 크기가 작더라도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빠르게 생장하지 않고 자연의 힘을 빌어 천천히 생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과도한 비료를 사용하여 급하게 키운 채소는 그 크기가 크더라도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모양 자체가 다양하게 있는 채소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호박, 오이, 가지와 같은 채소류의 경우에는 자연상태에서 키울 경우 동일한 모양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물론, 키우는 과정에서 일부러 생장에 한계점을 주기 위해 비닐을 씌워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채소류들은 균일하지 않게 나온다는 점은 알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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