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세븐일레븐 요구르트젤리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 청운의 [리뷰 이야기] 다락방
- 2016. 8. 8. 06:43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군것질 꺼리가 있죠.. 바로 세븐일레븐 요구르트 젤리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함~ 먹어보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참 구하기 어렵더군요.. 예전에 허니버터칩이 한참 품귀현상을 보일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세븐일레븐 요구르트젤리도 동네 친한 편의점 사장님한테.. 무슨, 첩보영화 찍듯 어렵게 구했습니다.
쓱~ 가서
"있나요?"
"이리 오세요~"
창고로 가서 살짝 두개 쥐어 주시더라능.. -_- ㅎㅎ
뭐.. 저는 한번 맛을 보고 싶었을 뿐이고~ 제가 먹으려는 것 보다는 조카놈이 하도 좋아하길래 구해주려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좀 뺏어먹기도 하고 말이죠.. +_+)
뭐.. 요렇게 생겼습니다.
요건 뒷면~
생긴거에 비해 안에 젤리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더군요..
젤리가 요구르트 모양인게 참 귀엽더라고요..
맛을 보니.. 진짜 요구르트 맛이 나더군요.. 신기하면서도 맛은 좋았습니다. 다만, 건강한 맛은 아니에요.. 요구르트 자체가 원래 좀 당도가 높은 편이지만 요~ 세븐일레븐 요구르트젤리는 좀 많이 달더라고요.. 일반 젤리에 비해 단맛이 좀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뭐.. 군것질 꺼리로 한개 먹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파스퇴르 요구르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사실, 식품영양학적으로 보면 이렇게 고형화 되어 있는 제품에 유산균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좀 힘들 듯 싶습니다. 건강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좋은 제품은 아닐 겁니다.(그렇다고, 요런 기호식품 먹는데 건강을 지나치게 따지는 것도 오바긴 합니다.)
암튼, 7-Select라는 이름이 붙어있죠.. 요건 세븐일레븐의 PB브랜드입니다.(세븐일레븐 짝퉁이 아니고 말이죠.. ^^;)
가끔씩 단게 생각 날때.. 초콜릿이나 이런걸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때.. 어른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네요.. 성인들이 저 세븐일레븐 요구르트 모양의 포장지를 들고 젤리를 꺼내 먹는게.. 모양은 좀 빠지겠지만 말이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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