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리스트 및 구입 요령

오늘은 출산준비물 리스트와 구입 요령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우선, 출산준비물을 구입하기 적당한 시기는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4개월~7개월 정도 입니다. 너무 빠른 시기는 다소 위험한 시기여서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늦게 되면 몸이 무거워져 쇼핑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단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구입하려 하기 보다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출산준비물 구입요령

 

아가들 용품은 그 사용기간이 대단히 짧다는 특징을 가지죠.. 옷 하나를 사더라도 몇개월 입지 못하고는 합니다. 애를 키워보니.. 정말, 애들 용품은 비싼걸 살 필요가 없더라고요.. 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그 돈 아껴서 나중에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걸 해 주겠다는 마음이 저는 들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가급적 저렴한 것을 고르고 특히, 물려받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물려받아 사용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몇가지 출산준비물 구입 및 준비요령 등에 대해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혼자 알아보지 말고, 선배들의 조언을 구해라

- 구입하지 않고 물려받거나 선물받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활용한다.

- 구입이 필요한 것은 세일기간이나 할인매장 등을 활용한다. 기저귀 조차도 홈쇼핑에 대량으로 나올 때가 있다.

- 충동구매 하지 않는다.

- 아기용 수건, 아기용 욕조 등과 같이 집에 대체품이 있는 것들은 대체품을 최대한 활용한다.

-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용품들을 적극 활용한다. 젖병 등은 행사만 잘 활용해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아가들 용품은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충분히 다른 방식으로 대체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 합니다.

 

대표적인게 아가들 욕조죠..

 

집에 욕조가 있다면 궂이 아가들용 욕조를 구매할 필요성이 적으며.. 또한, 몇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플라스틱 대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싸게는 몇만원에서 비싸게는 몇십만원까지도 하는 아가용 욕조는 사실.. 별 필요가 없어요..

 

 

출산준비물 리스트

 

아래의 출산준비물 리스트에는..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넣었습니다. 불필요하다는 것은 제 주관이고.. 아가들에게 필요한 것들은 맞느니 만큼 넣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체가능한 것들은 글을 읽는 분들이 판단하셔서 빼시면 되겠습니다.

 

1. 수유용품 : 모유 팩, 젖병, 수유 브래지어, 수유쿠션, 젖병 닦는 솔, 세제

2. 의류 : 천 기저귀, 기저귀, 기저귀 커버, 내의, 대형 타월, 속싸게, 겉싸게,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3. 욕실용품 : 욕조, 면봉, 구강청결티슈, 물티슈, 체온계, 거즈 손수건, 스킨케어용품, 아기용 손톱깍이

4. 침구류 : 이불세트, 짱구베개, 좁쌀배개, 방수요, 아기침대

5. 편의용품 : 아기용 세탁기, 젖병소독기, 유축기

6. 기타 : 모빌, 아기 장난감, 카시트, 바운서, 아기용 세제 및 섬유유연제

 

모유 팩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많이 사용하는데.. 한두세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수유쿠션 같은 경우에는 전혀 필요없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쇼파나 의자에 앉아서 수유할 때에는 아주 편합니다.

 

손수건은 가급적 많이 준비하시는게 좋죠.. 아가들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아가들이 토도 많이 하고 침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저희는 대충 50장 정도 있는데도 항상 모자랐던 기억이 있네요..

 

기저귀나 물티슈는 꾸준히 필요한 물건들이죠.. 다만, 비싸게 마트 같은데서 구입하시기 보다는 가끔씩 나오는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하시면 좀더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축기도 저는 필수라고 봅니다. 모유수유를 하든 안하든 말이죠.. 저희는 완모를 했음에도.. 필요했습니다. 또.. 처음에 나오는 모유는 좀 짜내고 먹이는게 아가들한테 좋다고 해서 이런 경우에도 유축기는 아주 유용합니다. 유축기가 비싼건 되게 비싸기는 한데.. 10만원 미만 짜리도 훌륭합니다. 보건소 등에서 대여를 해 주기도 하고 말이죠..

 

아기침대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고.. 아기용 세탁기는 궂이 있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바운서의 경우.. 아예 안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는 아주 유용했습니다. 저희 아가가 토를 많이 해서 말이죠.. 바운서에 눕히면 허리를 살짝 올려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토를 덜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비싼건 말리는 편인데요.. 그래도, 체온계는 좋은걸 준비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아기들이 열이 있으면 제깍제깍 병원에 가야 하고.. 이건 뭐.. 오랬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브랜드는 이야기 하기 좀 뭐시기 해서 말씀 안드리겠지만.. 귀로 온도를 쟤는 체온계 중에 브OO 체온계가 좋죠.. 요 체온계는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체온계 입니다.

 

오늘은 출산준비물 리스트와 구입요령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부모된 입장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좋은걸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죠..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인지.. 아가들 용품은 정말.. 말 그대로.. 비싼건 드럽게 비쌉니다. -_-

 

그래도, 지나고 보니..

 

낭비했다 싶은 후회가 많이 남더라고요.. 좋은거.. 새거.. 해 주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 하지만.. 가급적 물려받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물려 받으시고, 싼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대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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