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탈출증 치료 방법은?

우리 인간의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기관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기관을 꼽으라면? 그 중에서도 척추는 가장 상위에 속하는 기관들 중 하나에 속할 것이다. 척추는 우리 몸 곳곳으로 연결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가 바로 척추인 것이다.

 

오늘과 내일..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우는 두가지 질환..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이야기를 연재해 볼까 한다.

 

 

추간판탈출증이란?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환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바로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다. 두가지 질환은 강한 요통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사해 보이지만 그 양상은 서로 다른 것이다.

 

추간판탈출증은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추간판' 이라는 척추의 일부가 정상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이야기 한다.

 

우리의 척추는 여러개의 척추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척추뼈를 이어주는 유연한 부위가 바로 추간판이다. 추간판은 뼈를 이어주는 기관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뭐.. 좀더 정확하게는 추간판 내에 있는 수핵이 빠져나오는 것이지만.. 그냥,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척추뼈를 이어주는 '추간판' 이라는 부위가 빠져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추간판탈출증의 원인은?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누적된 자세이상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한 것이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의 발생 가능성은 좀더 높아지는데,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추간판의 퇴행이 이루어지고 이로인해 탄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외부 충격에 더 약해지는 것이다.

 

현대 한국인의 직업군에서 사무직 비율이 늘어나고 운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의 발병 빈도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운동으로 척추와 추간판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은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허리에 가해지는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외부 충격에 버티는 힘을 강화시켜 준다.

 

아무튼, 이러한 추간판탈출증으로 고생하신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관한 부분이다. 이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고, 척추라는 부위가 자칫 잘못된 수술경과를 보일 경우에 마비등의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수술 해야 할까?

 

이러한 척추와 관련된 질환으로 병원을 다녀보신 분들이 가장 혼란스러워 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병원마다 다 처방이 다르다는 점이다. 수술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척추라는 부위의 특성상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혼란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몇가지, 수술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현상을 이야기 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튀어나온 수핵에 함유된 수분이 빠지면 정상인의 척추와 동일해 진다.

- 튀어나온 수핵이 어느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 수핵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 사이에 낀다면?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 신경손상이 예상된다면? 3개월 이내에 수술적 요법으로 제거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추간판탈출증으로 튀어나온 수핵은 수분을 함유한 부위로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녹아서 없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가라앉고 자연치유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는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면? 이는 수술적 요법으로 제거해 주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신경을 자극한다는 것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통상, 추간판탈출증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5% 내외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다만,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보존요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것은 아님으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겠다. 이와 더불어 척추의 분야는 유난히 병원마다 진단과 처방이 다른 경우들이 많음으로 최소 3군데 이상 진단을 받아보길 권하며.. 가급적 대형병원이나 전문병원을 이용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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