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이 넘어 발견된 조조 무덤, 이번에는 확실할까?

조조 무덤에 대한 진위논란은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조조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다. 조조(150~220년)는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싶히 유비, 손권과 함께 중국 삼국시대의 한 축이었으며 중국을 통일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조조는 선정도 많이 배풀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국을 통일하면서 수많은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따라 조조는 사후에 자신의 무덤이 파헤쳐질 것을 염려하여 무려 72개의 가묘를 지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2009년 새롭게 발굴된 조조 무덤

 

그 수많은 가묘들 중 2009년에 발견된 조조의 무덤은 실제 조조의 것으로 보이는 여러가지 증거자료들이 존재를 한다. 정확히 조조의 무덤이라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누가 있겠느냐만은.. 지난 2009년 발굴된 조조의 무덤은 실제 조조의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조조의 무덤을 발굴한 중국 허난성 문물국은..


몇가지 증거들을 제시 했는데..


- 위무왕(조조)이 사용하던 창의 발견

- 위무왕이 사용하던 돌베게라는 명문 등을 새겨넣은 위무왕의 비석이 발견된 점

- 무덤 속 발견유결의 연대측정 결과 조조의 사망 연령인 66세 정도로 추정된다는 점

 

2009년 이러한 조조의 무덤이라 추정되는 무덤이 발견되면서, 공식적으로 조조의 무덤은 새롭게 발견된 무덤으로 지정 되기도 했다.


현재..

 

조조의 무덤은 중국의 허난성 안양현 안펑향 시가오쉐촌에 있다.

 

 

중국여행을 할 때.. 삼국지의 향수를 느끼면 조조의 무덤을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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