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중독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오늘은, 초콜릿 중독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초콜릿의 그 달달~~ 한 맛 뒤에는 개운치 못한 모습이 자리하고 있죠.. 흔히, 나트륨 과다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서 가급적 덜 짜게 먹으려고 노력들을 하지만.. 사실, 초콜릿 중독과 같은 당분중독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나트륨은 입맛과 관련된 것으로 일정기간 이상 싱겁게 먹어버릇 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지만.. 초콜릿 중독은 되돌리기에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초콜릿 중독은 뇌에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건강에 위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초콜릿 중독성은 무엇 때문에?

 

초콜릿은 연인들에게 주는 사랑의 징표처럼 여겨지기도 하죠..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에는 서로 초콜릿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기업의 마케팅이 문화로 자리잡은 경우이지만, 이 마케팅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은 이유는 초콜릿의 당분이 페닐에틸아민(Phenylenthyl Amine)을 분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게 되면 뇌에서 분비되는 일명 사랑 호르몬 입니다. 따라서, 초콜릿을 먹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일부 갖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초콜릿은 고농도의 양이 한꺼번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러한 페닐에틸아민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이로인해 초콜릿 중독을 가속화 시킨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페닐에틸아민이 과다분비될 경우 맥박수가 증가하고 심장에 무리를 주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에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싶히..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죠..

 

카페인은 적당히만 섭취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카페인 자체가 몸에 해로운 성분은 아니에요.. 문제는 초콜릿을 먹게 될 경우 카페인이 과다하게 우리몸에 들어온다는 점이죠.. 카페인은 적당히 먹으면 집중력을 높여주는 각성의 효과가 있지만 각성효과가 지나치게 되면 불면증이 올 수 있고 신경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중독성 역시 마찬가지죠..

 

단 음식을 찾는 분들이 꾸준히 단 음식을 찾고.. 더 많은 양을 찾게 되는 이유는 이러한 초콜릿과 당분의 작용 때문입니다.

 

 

다크초콜릿은 어떨까?

 

초콜릿을 먹으면서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마도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상한 트렌드가 있으니.. 바로 다크초콜릿 등의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챙겨먹기도 한다는 것이죠.. 간혹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러한 잘못된 정보가 마치 진실인 양 호도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함량을 높인 초콜릿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카카오의 건강성을 활용해 초콜릿 중독의 나쁜 면을 희석시키고자 하는 마케팅에 불과할 뿐입니다.

 

카카오는..

 

그 자체로는 전혀 단맛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당분을 첨가할 수 밖에는 없는 식품이죠.. 따라서, 다크초콜릿이라면 오히려 고농도의 당분을 넣어야 카카오 특유의 쓴맛을 없애면서도 초콜릿의 단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에요..

 

물론, 최근에는 카카오의 함량을 매우 높이고 당분의 함량을 낮춘 다크초콜릿이 드물지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초콜릿을 먹어보면 의외로 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별 맛도 없는 이런 '진짜' 다크초콜릿을 먹기에는 여러가지 면에서 불가능한 면이 많습니다.

 

오늘은..

 

초콜릿 중독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초콜릿은 그 중독성이 매우 강한 식품입니다. 과도한 당분과 습관적인 당분 섭취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저하를 가져오기도 하죠.. 췌장기능의 이상은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장 문제가 없다 해서 내 몸속 소중한 장기를 혹사시켜서는 안되겠죠.. 아무쪼록, 초콜릿과 같은 강하고 집중되어 있는 당분섭취는 가급적 피하시길.. 권해 드리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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