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공기관 청렴도 순위

오늘은 2014 공공기관 청렴도 순위에 관한 이야기 인데요..

 

청렴도 순위는 국민권익위에서 매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외부평가의 비중이 70%, 그리고 내부평가의 비중이 30%로 하여 진행이 되고 있죠..

 

물론, 이러한 청렴도 순위 산정에는 다소 정성적 자료들.. 예를들면 주관적으로 느끼는 청렴 정도를 평가하는 항목 등이 있어서 편차는 어느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청렴도라는 것이 광범위한 의미이고 개념적인 성격이 강한 측면이 있다는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공기관 청렴도 순위에 관한 내용은 절대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과거에 비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추세를 중심으로 살펴봄이 타당할 겁니다.

 

아무튼..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표는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겁니다.)

 

 

 

가장 높은 공공기관 청렴도를 보인 기관은 통계청이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곳은 국세청 입니다. 저도 세무업무를 하지만.. 국민의 세금을 다루는 국세청이 꼴찌라는게.. 참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돈을 다룰 수록 청렴도는 가장 큰 미덕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_-

 

위에서 청렴도를 평가하는게 주관적인 요소가 어느정도 들어갈 수 밖에는 없다고 이야기를 했죠.. 역시나.. 작년 세월호 여파로 해양수산부가 겨우 꼴찌를 면한 수준이 되었네요..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법을 바로 세우는 사정기관들이 하나같이 낮은 청렴도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법무부, 경찰청, 검찰청이 모두 4등급의 낮은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을 보이고 있죠..

 

사정기관들이 여론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고 이에따라 잘못된 점들을 지적받을 일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해당 기관들은 이러한 부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정기관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공평무사해야 국민들이 국가의 정책을 따르는 것이고.. 또한, 사회 불안정성이 낮아지는 것이니까 말이죠..

 

검찰~!, 경찰~!, 법무부~! 매년 보면 가장 낮은 수준의 공공기관 청렴도를 보이는데.. 진심~! 반성하고 고쳐 나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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