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회색 이미지 해결 방법과 MODE의 이해

포토샵을 하다 보면, 분명히 색깔이 있는 글씨를 쓰거나, 브러쉬를 사용했는데도 회색빛이 나면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포토샵 회색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지의 작업환경 전체를 좌우하는 MODE라는 틀에 갖혀있기 때문이다.

 

바로 검은색, 회색, 흰색으로만 표현되는 Grayscale 이나 흰색과 검은색으로만 표현하는 Bitmap 이미지 모드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이다. 이런 때에는 이미지 모드만 살짝 변경해 주면 되겠다. 뭐.. 무지 간단하다.

 

 

빨간색을 선택했는데도 팔레트는 회색으로만 표현된다.

필자도 포토샵을 초기에 접했을 때 이 간단한걸 몰라서 무지하게 답답했던 기억이 있다. -_-

 

 

Image -> Mode -> RGB 모드 등으로 바꿔주면 되겠다.(RGB 모드가 가장 일반적인 모드다.)

 

 

아래와 같이 새 작업창을 설정 할 때 RGB모드가 아닌 Grayscale 등으로 설정되면 처음부터 색깔 입력이 안된다.

 

오늘은, 포토샵 회색 이미지 해결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는데.. 글이 너무 짧다보니.. 좀 아쉽다... -_- 그래서, 말이 나온김에.. 알아두면 나름 유용한 포토샵의 MODE 이야기를 추가로 해 볼까 한다.

 

포토샵은 총 8개의 모드를 제공한다. 이 모드는 색상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관해 결정해 주는 것이다. 즉, 어느 모드인지에 따라 이미지가 활용할 수 있는 색상 범위가 달라지며, 이미지의 사용 용도에 따라 모드를 바꿔서 사용해 주면 좀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포토샵 실력이 늘어날 수록.. 이러한 개념은 알아두면 유용한 측면이 있으니.. 포토샵 회색 이미지를 해결한 김에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 Bitmap : 흰색, 검은색으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다른 모드에서는 안되고 Grayscale 이미지에서만 활성화가 가능

- Grayscale : 흰색, 검은색, 회색으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 Duotone : 그레이스케일 모드에서 다른 컬러 하나를 더 입혀 표현한다.

- Indexed Color : 256컬러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만화 등을 표현할 때 좋다.

- RGB Color : Red, Green, Blue로 표현한다. 이는 빛의 삼원색으로 빛을 섞어 표현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 CMYK Color : Cyan, Magenta, Yellow, Black(K)로 조합해 사용, 출력물에 적합한 방식이다.

- Lab Color : 특수 표현기법으로 컴퓨터 및 모니터의 차이에서 오는 차이를 보정해 표현하는 방식이다.

- Multichannel : 색을 채널로 표시한다.(채널 팔레트를 활성화 시켜 보면 감이 잡힌다. -_-)

 

다른건 몰라도, Bitmap, Grayscale, Indexed, RGB, CMYK 정도는 알아두도록 하자. 당장은 필요 없어도 포토샵을 쓰다 보면 나중에 분명!! 요긴한 상식이 될 때가 올 것이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