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의 참맛을 건강하게 느낄 수 있는 부채살!

소고기 부채살은 안심이나 등심 등의 부위처럼 소고기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살과 지방의 구성을 가지고 있고, 적당히 쫄깃거리는 식감이 매력적인 부위죠.. 가격대도 고급 부위보다는 다소 저렴한 편이고, 지나치게 지방질이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자주 구입하는 소고기 부위이기도 합니다.

 

 

 

소고기 부채살 특징

 

소고기 부채살은 소의 어께 바깥쪽에 위치한 살 입니다. 즉, 앞다리 윗쪽의 살이죠..

 

부채살은 생긴 것 자체가 부채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부채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부채가 지금의 부채가 아닌, 가로로 긴 모양의 부채와 같은 예전 우리의 부채와 비슷하죠.. 부채살 특유의 힘줄이 부채의 대와 같이 생겼습니다.

 

소고기 부채살은 단일 근육으로 이루어진 살 입니다.

 

따라서..

 

근육간 지방인 근간지방이 없고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소고기 특유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부위 이기도 합니다. 부채살에 있는 지방은 일명 마블링이라고 하는 근내 지방질 입니다. 다만, 안심이나 등심처럼 아주 보기 좋은 마블링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소고기 부채살에는 힘줄이 있어서, 다소 질긴 듯한 식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긴 식감도 고기를 오래 구웠을 때 느끼는 식감과는 다른 것이며.. 오히려, 오래 씹을 수록 부채살 고유의 향미를 줍니다.

 

부채살은 보통 마블링이 안심이나 등심에 비해 적지만, 상위 등급의 부채살은 안심 및 등심 못지 않게 풍부한 지방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다소 급이 낮더라도 소고기 부채살 고유의 향미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고.. 사실, 마블링이라는 것이 지방질이기 때문에 맛은 좋을 지 몰라도 건강에는 다소 해로운 측면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부채살을 선택할 때에는 A++ 보다는 A+ 이나 A 등급의 고기를 고릅니다.

 

등심과 안심 등도 좋지만.. 조금은 다른 식감과 느낌을 주는게 바로 소고기 부채살이니 만큼.. 한번 활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다만, 드실 때에는 다른 부위보다 좀더 오래 씹으시면 소고기가 가진 특유의 향미를 좀더 진하게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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