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홈 메이드 단호박 해물 떡볶이 어떨까요?
- 청운의 [요리 이야기] 다락방
- 2013. 1. 3. 11:47
2012년 잘들 보내셨는지요..
언제나 연말은, 가는 해의 아쉬움과 오는 해의 설레임이 공존 하는 것 같습니다. ^^
밖에서, 못 보던 분들을 찾아 뵙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조용히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시간이겠죠?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에서 해 먹은 단호박 해물 떡볶이를 올려 봤어요..
손은 조금 가는 편이지만, 어렵지는 않으니까요..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와인과 함께 하는 단호박 해물 떡볶이!! 강추 드립니다. ^^
[재료]
- 주재료 : 단호박, 해물(오징어 몸통, 칵테일 새우, 기타 남은 해물), 갖은 야채(양파, 피망, 파프리카), 식용류(혹은 올리브유), 피자치즈, 조랭이 떡
- 양념재료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파 및 다진마늘 1큰술, 굴소수 1/3큰술
[시간]
약 1시간~ 1시간 30분
야채와 해물을 먼저 준비 합니다.
단호박도 씨를 발라 냅니다.
구멍을 너무 적게 파면, 나중에 재료 넣을 때 힘드니까요.. 가능하면 넓게 하는게 좋아요..
단호박은, 다른 음식에 천천히 익으니까요.. 미리 오븐에 약 7~9분 정도 미리 익혀 둡니다.
양념장도 준비하고~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야채를 먼저 볶아 줍니다.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해물을 함께 넣어서 볶아줍니다. ^^
볶다가 양념장 투하~
나중에 오븐을 통해 또 익혀야 하기 때문에, 양념을 골고루 묻혀 준다는 느낌으로 짧게 익혀 줍니다.
미리 익혀둔 단호박에 볶아둔 재료를 넣고 약 10분간 오픈으로 익힙니다.
익으면 꺼내서 호박을 자른 다음, 다시 치즈가루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후, 약 3분간 더 돌리면 끝~~
저희는 이날, 삼겹살과 함께, 단호박 해물 떡볶이를 내 놨습니다. ^^
삼겹살은 그냥 후라이팬 째로.. -_ -;;
트리와 함께~ 분위기 있죵~ ㅎㅎ +_+
유의할 점은..
단호박이 생각보다 속이 좁기 때문에, 어거지로 밀어 넣으면 오븐에서 익히면서 흘러 넘칠 수 있어요..
따라서, 단호박의 깊이보다 조금 넉넉히 남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가 남으면, 나중에 그것만 볶아서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무리해서 재료를 단호박에 우겨넣지(?) 않도록 하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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