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종주국은 어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술이 있죠.. 바로 와인 입니다.

이러한 와인의 종주국은 어디일까요?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 종주국으로 우리는 와인의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유럽의 어디쯤으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와인이 시작된 지역은? 아이러니 하게도 술을 마시지 않는 이슬람 지역인 이집트 부근 입니다. ^^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술, 와인!



와인은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원을 합니다.

그만큼, 와인은 역사가 오래된 술이며.. 오랬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았던 주류이기도 하죠..


다만, 지금처럼 전 유럽에 와인을 전파시킨 장본인은 바로 로마 입니다.


로마는 전통적으로 와인을 매우~ 사랑한 그런 국가였습니다.

이러한 로마가 전 유럽으로 세를 확장시키고 정복전쟁을 하면서 부터 와인은 전 유럽에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죠..


유럽의 물은..


사실, 그리 질이 좋지 않습니다. 석회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정복전쟁을 하면서 현지의 물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되죠.. 따라서, 그들은 고향 이탈리아 반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와인을 물 삼아 마시게 됩니다.


지금처럼 와인만을 마시지 않고, 현지의 물을 타서 먹고는 했는데.. 이는, 고향의 와인이 현지의 물에 있는 독성을 정화시켜 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로마병사들에 의해 와인이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와인은 유럽의 각 국가별로 고유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각 와인 생산국가들이 가진 개성이 뚜렸한 것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로마병사들이 지나간 자리에 포도나무를 심고 와인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로마의 영토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어 가자, 로마의 와인 운송은 쉽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아예 현지에 포도나무를 심어 자체 조달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포도나무들이 전 유럽에 심어지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의 토양에 와인 제조용 포도나무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각 지역별로 독특한 와인 문화가 꽃피우게 됩니다.


이제는..


이탈리아 와인 보다도 프랑스 와인을 좀더 쳐주죠..

물론, 이탈리아 와인도 훌륭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와인~ 하면 프랑스와인 입니다. ^^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발원한 와인은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로 전래가 되었지만.. 와인 제조용 포도를 재배하는 데에는 프랑스 지역이 가장 탁월했습니다. 여기에, 프랑스 수도사들의 오랜 노력과 개선에 대한 노력으로.. 이제는 이슬람의 영향으로 주류를 소비하지 않는 이집트지역과 와인을 전 유럽에 퍼트린 장본인이었던 이탈리아 와인을 넘어서게 된 것입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