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상권 창업이면 성공할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라면, 서울 번화가의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장사라는게 결국, 목이 좋아야 한다는 믿음을 갖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오히려 목 좋은 서울 번화가의 핵심상권일 경우에는 그만큼 리스크도 많다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

 

 

 

고정비로 인한 리스크가 높은 서울 번화가의 핵심상권

 

창업을 할 때, 흔히 하는 오류가 매출 중심으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익률은 들어가는 비용에 좀더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일 경우에 그렇다. 프랜차이즈는 일정한 수요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들이 이미 기대하는 퀄러티 수준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고객수요가 있으며, 가맹점마다 가격에 큰 편차가 없다.

 

아무튼..

 

서울 번화가의 핵심상권은 높은 고정비가 항상 문제가 된다.

 

대표적인 서울 번화가 상권인 강남역 상권.. 메인 도로에 있는 상가들은 과연 이익을 내고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 매장의 경우 소위 홍보를 위한 샵으로 기업단위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그렇다고 뒷골목 먹자상권이라고 상황이 녹록하지는 않다. 상가점포라는게 임대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평균화 해서 말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그래도 보통 몇억의 보증금 및 권리금에 천만원이 넘는 월세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번화가 상권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은 뽑을 수는 있다.

 

하지만, 높은 고정비로 인해 잘못된 경영은 순식간의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창업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오히려 리스크가 높은 것이다.

 

 

 

내가 잘 아는 동네상권부터 유심히 살펴보자.

 

초보 창업자라면? 서울 번화가의 핵심상권은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자. 조금 긴 호흡으로 내가 가장 잘 아는 동네 상권부터 입지를 따져보길 권한다. 창업 초보자들은 동네상권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동네상권의 장점은 큰 매출은 기대할 수는 없어도 이익률이 높고 경쟁이 덜하다는 것이다.

 

새로 생겨나는 주택단지도 고려해 봄직 하다.흔히, 이야기 하는 저수지상권은 이러한 신규 주택단지에서 많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저수지상권이라 함은, 인구가 모이는 상권이라는 의미로, 인근의 상권으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불편해서 해당 상권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상권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규 주택단지에 형성되는 저수지상권의 장점은 '선점'의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 신규상가이기 때문에 권리금이 없다는 장점또한 가지고 있다. 어느정도 영업한 이후에는 추가적인 권리금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신규상권의 경우에도 리스크는 있다. 과연 상권이 제대로 형성이 될지.. 배후수요는 과연 얼마나 될지에 대한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으로.. 망해 나간다 하더라도?

서울 번화가의 핵심상권에 비해서는 손실의 폭이 적다는 이점역시 가지고 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