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식단표 구성 어떤 원칙으로 해야 할까?

오늘은, 당뇨 식단표 구성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당뇨병은 그 어떤 질병보다도 식단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치료의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 되죠..

물론, 어떤 당뇨병(1형, 2형)인지, 그리고 현재 당뇨의 상태는 어떤지.. 몸무게는 어떤지.. 등을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당뇨 식단표는 개개인마다 달라져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식이요법을 실시하기 이전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방향성을 잡아야 합니다.

 

 

당뇨병 식이요법의 목적과 당뇨 식단표 구성의 기본원칙

 

당뇨병에 식이요법이 중요한 이유는 당뇨라는 질병 자체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또는 인슐린이 정상분비가 되더라도 그 활동이 원할하지 못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이라는 것이 당의 대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여서, 먹는것에 대한 조절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따라서, 원천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경우..

인슐린의 쓰임을 줄여 주는 식이요법을 활용함으로서 당뇨병의 치료에 한발씩 다가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를 위한 기본 목적은 아래와 같은 대 전제 하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 식사 후의 지나친 혈당증가를 예방한다.

- 이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한다.

- 혈중지질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한다.

- 동맥경화 등의 당뇨 합병증을 예방한다.

- 인슐린 요법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저혈당을 예방한다.

 

이러한..

 

당뇨병 식이요법의 근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기본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합니다.

 

- 개인에 맞춘 총 칼로리를 산출하고 이를 철저하게 지킨다.

- 병세의 경중에 따라 섭취 당질량을 결정하여 지킨다.

- 총 섭취 칼로리량에서 3대 영양소(당질, 지질, 단백질)에 맞게 배분한다.

-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를 보충하여 적당량 섭취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질을 무조건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

당질은 3대 영양소의 하나로.. 최대한 줄이되 적당량은 섭취해야 합니다. 통상, 아무리 당질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하루 100g은 섭취를 해 줘야 합니다.

 

단백질의 경우 본인의 몸무게 1kg당 1g 이상은 섭취를 해 줘야 합니다.

따라서, 총 섭취 칼로리량 중에서 당질과 단백질을 정하고.. 나머지를 지질로 채우면 되겠습니다.

 

 

괴로운 식이조절 어떻게 버텨야 할까?

 

당뇨 식단표를 짤 때에는 기본적으로 섭취 칼로리를 정확하게 선을 그어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데요.. 특히,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할 때 기름의 사용량은 최대한 줄여 나가는게 좋습니다.

음식에 첨가되는 기름은 그 사용량을 알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요리의 온도와 조리법에 따라 흡수량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대로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하루에 필요한 기름의 양을 미리 측정하여 담아두고 가급적 조리를 할 때에는 볶는 기름요리 보다는 데치기, 구이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기름을 사용한 요리의 특성상.. 조리하는 양이 많아질 수록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만을 위해 기름요리를 하기 보다는 모든 가족들이 먹을 수 있도록 양을 많이 하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외식 할 때에는 튀김요리 등의 기름을 사용한 요리는 피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튀김 등을 먹는 경우에는 튀김옷을 벗기고 먹도록 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게 바로, 설탕과 소금입니다.

설탕은 단시간에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식품으로.. 하루 섭취량 안에 있어도 위험한 식품입니다. 또한, 소금의 경우에는 당뇨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에 꺼려야 하죠..

 

사실.. 그래서, 당뇨 식단표 음식은 상당히 맛이 없는데요.. 이런 경우, 식초나 즙, 향신료 등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견디기 힘들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배고픔 인데요..

당뇨병의 특성상 섭취 칼로리의 양 자체를 줄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식단조절 초기에 매우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로 구성을 해서, 먹는 양의 절대량을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식단조절로 인한 지나친 공복감은 약 2주 정도만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 몸에서 알아서 적응을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만 잘 견디면 되니까요.. 건강을 위해 2주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대처하시길 권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당뇨 식단표 구성의 기본 원칙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당뇨는 그 어떤 질병보다도.. 먹는게 중요한 질병이니만큼.. 적절한 식이요법!! 반드시 실천해 나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드리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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