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악세서리 와인 스토퍼, 세이버, 커터

오늘은, 몇가지 와인 악세사리..

와인 글라스, 와인 스토퍼, 와인 세이버, 커터, 푸어러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와인은 단순히 알콜을 섭취하는 의미가 아니라.. 그 자체로 문화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죠.. 여기에, 과실주이다 보니, 몇가지 악세사리를 가지고 있으면, 좀더 와인을 즐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와인 악세서리 등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비할 수 있으니까요..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갖춰놓으시길 권하고 싶네요.. 와인을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을 더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와인 글라스, 두개는 갖춰놓자]

 

와인글라스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몇가지가 있는데..

레드와인의 경우, 레드와인 고유의 향을 오랬동안 가두고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중간의 볼이 크면 클 수록 좋습니다. 반면, 화이트와인의 경우에는 차갑게 즐기는 와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볼이 작죠..

 

 

 <레드와인 잔(보르도형)>

 

 

또한, 탄산이 들어가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에는 탄산의 소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와인잔들 중에서 공기와의 접촉면이 가장 작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와인 잔>

 

 

그 밖에도, 도수가 높은 와인들(셰리, 포트)을 위한 와인글라스는 가장 작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와인글라스를 갖춰 놓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와인을 자주 즐기시는게 아니라면 전부 다 갖춰놓는 것은 사치(?)일 수 있죠.. 그래도, 화이트와인잔과 레드와인잔은 갖춰 놓으시길 권하고.. 조금 더 하신다면? 스파클링 와인 잔도 추가로 갖추고 계시면 좋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용 잔>

 

 

[와인스토퍼 vs 와인 세이버]

 

와인 스토퍼와 와인 세이버는 둘다 남은 와인을 보관하기 위한 병마개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와인은 개봉 후에는 바로 다~~ 마시는게 좋은데요.. 그것은, 와인이 개봉되면 공기와의 접촉이 진행되면서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개봉 후 몇일 지난 와인을 마셨을 때.. 와인의 강한 신맛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는.. 와인의 산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와인 스토퍼, 와인 세이버>

 

 

와인 스토퍼와 와인 세이버의 차이는..

스토퍼의 경우 단순히 병 입구를 막는데 쓰이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와인 세이버는 와인 병 안의 공기를 빼 내어 진공상태로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와인 세이버가 와인 스토퍼에 비해 와인을 원래의 상태로 좀더 오래 보관하는데 좋습니다. (그래서 와인 세이버가 통상 조금더 비싸죠..)

 

 

[커터와 푸어러]

 

와인 커터는 와인병 입구의 포일을 잘라내는 작은 칼 같은 겁니다.

 

통상, 소믈리에 나이프라고 해서, 휴대하면서 다니는 오프너가 있죠.. 이러한 소믈리에 나이프 뒷쪽에 달린 칼 부분이 바로 커터 입니다.

 

<소믈리에 나이프>

 

 

푸어러는 와인을 따를 때 와인이 병 겉면에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입니다.

좀더 깔끔하게 와인을 따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죠..

 

<푸어러>

 

 

오늘은, 간단하게 와인 악세서리로 글라스, 와인 스토퍼와 세이버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기본적인 오프너 외에.. 푸어러와 커터는 몰라도.. 와인글라스와 와인 스토퍼(또는 와인 세이버) 정도는 갖추고 계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이게, 상당히 유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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