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社債) vs 사채(私債), 주식과 사채의 차이

오늘은 사채와 주식과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사채(社債)는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이야기 합니다. 일반 사금융에서 빌리는 사채(私債)와는 그 개념이 전혀 다르죠..

 

 

 

사채(社債) vs 사채(私債) 그리고 주식

 

사채(社債, Corporate bonds)는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의미합니다. 반면, 사채(私債)는 금융기관이 아닌 개인이나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의미하죠..

 

사채(社債)는 회사가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상법상 주식회사만 발행 가능한 채권의 일종입니다.

회사의 자금조달 수단으로는 사채와 더불어 주식이 있는데요.. 그 차이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사채

주식

지위

채권자

소유주(주주)

경영권 참여

참여 불가

참여 가능(주주총회 의결권)

자금의 댓가

이자 수취

배당 수취

회사자산에 대한 권리 순위

주주보다 우선순위

사채권자 배분 후 잔여재산 배분권

 

이러한 사채는 발행주체와 한도에 제한이 있습니다.

 

즉..

 

'주식회사'만 발행할 수 있고, 또한 순자산(Net Asset)의 최대 4배를 초과하여 발행할 수 없습니다.

 

사채를 발행하는 행위는 결국.. 빚을 내는 것이고, 주주들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채의 과도한 발행은 기업의 재무구조를 나쁜게 만드는 행위가 됩니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하고 사채를 매입한 채권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제한조건을 설정하는 것이죠..

 

이러한..

 

사채와 주식의 중간적인 특징을 가지는 사채나 주식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우선주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앞의 두개는 사채에 속하고 뒤의 하나는 주식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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