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초기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운전자는 매우 당황하게 되죠..

가벼운 접촉사고라면, 서로 합의하에 간단하게 처리하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사람이 다치거나, 차가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하거나 낸 경우에는..

사후조치를 매우 신중하게.. 제대로 해야 향후의 불이익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교통사고 초기 대처요령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교통사고 초기 대처 요령

 

상호간 합의가 되지 않거나, 비교적 큰 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장 보존 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다친 사람이 있다면..

사람이 우선이겠지만, 그 다음에는 현장을 보존하고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경찰이 오기 전까지 차량을 움직이지 않고 두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차량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진을 꼭!!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거리별로 차등적으로 여러장을 확보하는게 바람직한 데요..

 

근접촬영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지형과 교통상황을 알 수 있는 원근촬영 사진도 여러각도에서 촬영해 두도록 합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면..

 

경찰은 최초 음주여부를 체크하고 이후 '실황조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 실황조서는 향후의 과실여부를 따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초기문서로.. 여기에는 약도, 목격자, 사고 경위 등이 기록됩니다. 경찰에게 알릴 상황이 있다면, 이때 빼놓지 않고 알리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교통사고는 초기 경찰의 판단 내용이 미래에 뒤집어지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최초의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미한 사고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이드미러나, 범퍼가 약간 손상된 경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통상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경찰을 부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 때에도, 초기대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미래에 처리를 약속하고 명함만을 주고받기 보다는..

향후 처리 방향과 과실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명기한 확인서 혹은 각서를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러한 확인서를 쓸 때에는 형식은 자유롭게 쓰면 되지만..

해당 문서의 증거력을 높여,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법률분쟁을 예방하려면..

'당사자간의 인적사항(성명,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사고 일시 및 장소', '사고차량번호'를 적은후 향후 처리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적고 싸인 혹은 도장을 받은 후 교환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또한..

 

대인사고에 있어서는 가벼운 사고라 하더라도 매우 조심을 해야 하는데요..

자칫하다가는 뺑소니로 몰릴 수 있는 우려가 있고 실제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를 가볍게 친 것과 같은 가벼운 대인사고가 났고, 피해자가 괜찮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하더라도, 본인을 알 수 있는 연락처를 꼭!! 남겨야.. 향후 뺑소니로 몰리는 불쌍사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꼭!! 명함등을 통해 연락처를 남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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