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자본과 자기자본 그리고 부채비율 계산법

개인이나 회사나 정부나.. 경제주체의 자금원천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바로,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이다.

 

오늘은, 이러한 자기자본, 타인자본에 관한 것과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단적인 지표인 부채비율 계산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타인자본 vs 자기자본

 

타인자본이라 함은 말 그대로 타인으로 부터 조달하는 자본을 의미한다. 자기자본이라 함은 스스로 조달한 자금 즉, 주주로 부터 조달한 자본을 의미한다.

 

개인이라면? 직접 가지고 있는 자본을 자기자본, 금융기관 등을 통해 빌린 돈을 타인자본이라 할 수 있겠다. 구체적으로,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구분

타인자본

자기자본

종류

회사채, 차입금, 선수금, 미지급금, 매입채무, 예수금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조달방법

사채발행, 차입, 외상거래

당기순이익, 주식발행, 증자

댓가

이자

배당금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종류에 대한 부분은 회계 계정을 이야기 하는 것이어서 전공자가 아니라면 조금은 낯선 용어일 수 있겠지만, 핵심은 타인자본의 경우 외부로 부터 '빚'을 내어 가져오는 것이고 자기조본은 '주주'가 그 자금원천이라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준다. 타인자본은 빚.. 즉, '부채'에 해당하는 것이고 자기조본은 '자본'에 속하는 것이다.

 

부채비율 계산법과 기업의 건전성

 

부채비율을 계산 할 때에는 똑같은 돈이라 하더라도 자기자본은 분모에, 타인자본은 분자에 들어간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자기자본이 타인자본에 비해 많다면? 해당 기업의 기업건전성이 올라가는 결과를 낳는다.

 

부채비율 계산법 : 타인자본 / 자기자본 x 100%

 

실무적으로는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은 위의 회계계정의 총합으로 계산을 하게 된다.


간혹..

 

기업을 살리기 위해 채권자들의 채권을 출자전환 한다는 뉴스들이 나온다. 이 의미는 타인자본에서 자기자본으로 바꾼다는 의미가 된다.

 

즉, 돈을 빌려줬지만 이를 갚을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채권단 등에서 고육지책으로 해당 회사에 투자하는 주주가 된다는 의미가 된다.


오늘은..

 

간단하게 타인자본과 자기자본 그리고 부채비율 계산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다.

 

회계 용어가 나와서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핵심은 '내돈과 남의 돈'의 개념이라는 것과 부채비율이 낮을 수록?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는 건전하다는 것!! 이것이 되겠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