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은 반드시 하자!

오늘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프랜차이즈라는게 개인 창업에 비해 리스크가 덜 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본사만 믿고 있어서는 필패입니다.

특히, 초기에 아이템을 잡을 때에는 어떤 브랜드를 잡는지도 중요하죠..

 

프랜차이즈사업이 몇개의 가맹점만 있으면 돈이 되는 사업이다 보니.. 수준 미달의 업체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수준미달의 업체를 골라내는 가장 첫번째는? 바로..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되어 있는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 입니다.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 방법

 

우선,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는 법적 의무사항으로 일정한 규모 이상이라면? 무조건 제공해야 합니다.

다만, 가맹업력이 1년 미만인 브랜드나 점포수 10개 미만, 완전자본잠식 상태일 경우에는 제외되죠..

 

만일,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의무 제공 업체나 브랜드가 아니라면? 해당 브랜드는 선택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이유가 안전한 창업을 위한 것인데.. 이런 브랜드는 그 어떠한 객관화된 검증 자료가 없는 것이니까요..

 

매출액이나 이런 부분을 직접 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체크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가맹점을 개설해야 실적이 올라가는 영업사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올바른 정보의 습득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무튼..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털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키워드로 검색후 접속 => 정보공개서 => 공개서 열람

 

 

놀부를 한번 검색해 볼까요?

 

 

재무상황도 체크할 수 있고..

 

 

지역별 평균 매출액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무엇을 유심히 봐야 할까?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에는 가맹본부의 견실성과 해당 브랜드의 가치를 봐야 합니다.

가맹본부가 재무적으로 견실하지 않다면..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중에 문제가 될 여지가 많습니다.

 

탁월한 사업수완을 가지신 분들 중에서는 수준 낮은 프랜차이즈를 선택해도 잘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죠..

하지만, 해당 브랜드가 없어지거나 가맹본부가 망해버리면? 아무리 내가 잘 해도 장사를 이어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의 견실성의 원천은 회계자료로, 상장기업이라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다트)를 활용하시는게 가장 원천적인 자료이지만, 궂이 복잡한 재무제표를 보지 않더라도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열람 해서 당기순이익과 자산 및 부채의 자료만 체크하셔도 무리는 없습니다.

 

다음..

 

정보공개서에 나와있는 지역별 평균 매출액도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요..

다만, 이는 '평균'이라는 점과 '매출액'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규모에 상관 없이 모든 매장을 평균한 것이기 때문에 평균의 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 1억 매출매장 9개와 10억 매출매장 1개를 합치면 평균이 2억이 되죠..

이런 경우, 평균 2억이 아니라.. 평균 1억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것이니까요.. 매출액이 큰 매장이 여럿 있을 경우에는 자료가 호도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이 아닌 매출액이라는 점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에 따라 매출액대비 순이익률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단순 매출액만 가지고 평가해서는 곤란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에서 계약 체결 15일 전에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자료입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단계라면? 이미 상당부분 개점이 준비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돌리기에 쉽지 않다는 것이죠..

 

따라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열람은 미리 할 필요가 있으며, 알아보는 단계라면?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브랜드 선택 단계라면? 해당 업체에 요청해서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말씀.. 강조드려 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