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vs 개인 창업, 초보자라면?

처음, 창업을 할 때 선택해야 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것이냐 개인 창업을 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죠..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큰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익을 프랜차이즈 본사와 나누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반면, 개인 창업의 경우에는 온전한 수익을 가져갈 수는 있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기도 합니다.

 

 

초보자라면? 망설일 것도 없이 프랜차이즈 창업

 

우리나라 창업 시장의 다수는 외식산업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창업시장의 약 80% 정도가 생계형 창업이고 이 중에서 절반이 넘는 숫자가 외식창업이죠..

 

이러한 외식업에서 초보자가 성공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도 합니다. 물론, 창업자들 중에는 꼼꼼한 준비와 본인이 가진 역량으로 개인 창업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크게 두세가지 원인을 꼽아볼 수 있겠는데요..

 

첫째, 외식업의 특성상 독창적이면서 대중적인 레시피를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외식업은 대중성을 가지면서도 해당 업체가 가진 독특함을 동시에 요구하는 창업 분야입니다.

 

'솜씨좋은 장모님 손맛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는 그러한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두번째, 개인 창업의 경우 작은 인테리어 하나에서 부터 시장분석 식재료 조달 계획, 인사관리, 재무관리, 매장관리 등을 전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지 않는 한 모든 것을 해 내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음식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검증된 표준화된 레시피가 있으며, 여기에 창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를 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당연히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물론, 수준 미달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 창업만 못한 질 낮은 프랜차이즈 업체도 있습니다만.. 개인 창업에 비해 프랜차이즈 창업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은 수치로도 증명이 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vs 개인 창업, 폐업률에서 차이가 난다.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외식업의 5년 폐업률은 무려 90%가 넘어갑니다.

모든 생계형 자영업 분야에서 가장 폐업률이 높은 분야가 바로 외식업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외식업 고유의 특징 때문이기도 한데요..

 

외식업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창업하는 숫자 자체가 많을 뿐더러 지나치게 소규모 창업자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 폐업 비율은? 30%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개인 브랜드 폐업률보다 월등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해가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개인 브랜드 보다는 어느정도 검증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는 점차 심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 첫 구매율에서 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죠..

 

물론, 개인 창업의 경험이 풍부하고 충분한 준비와 더불어 확실한 아이템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개인 창업이 유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수익성에서 차이가 나니까요..

 

하지만, 초보자라면? 개인 창업 보다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고, 그들의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길입니다.

 

높은 외식업 폐업률에서 알 수 있듯..

 

대박을 꿈꾸기 보다는 살아남는게 중요한 시대이고, 우리나라 외식 창업시장의 포화도를 봤을 때 개인 창업은 오랬동안 소비자를 끌어들이기에 너무 어려운 창업 형태입니다.

 

혼자 다 가져갈 수 있는 돈을 프랜차이즈 본사에 준다고.. 그래서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들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비용.. 그들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드는 비용이라 생각하시면서 접근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