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향장치, 핸들 조작만 해도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은, '시승'시 자동차 조향장치로 체크할 수 있는 차량의 성격과 관련된 글입니다.

 

시승은,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해당 차량에 대해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물론, 시승한번 해 본다고 해서 차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기란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단순히.. 한번 타 본다는 생각 보다는, 몇가지 포인트를 잡고 시승을 한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분명~!! 어느정도 차량의 성격에 대해 파악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핸들조작과 같은 자동차 조향장치를 체크하는 것은 차의 성격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죠.. ^^

 

 

시승을 통해 체크할 수 있는 사항과 한계점

 

팜플릿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만 가지고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매우 한정된 정보만을 가지는 것입니다.

 

차는 실제 몰아보고 느껴지는 것을 평가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게 좋습니다. 한번 사면 최소 3년 길게는 10년 15년도 타야 하는게 자동차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인 것임을 감안한다면.. 좀더 신중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바로 시승입니다.

 

하지만, 시승을 해 본 분들이라면 느끼셨겠지만, 사실.. 동네 한바퀴 도는 시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제한됩니다. 조금만 밟을라 치면, 동승한 영업사원이 '경끼'를 일으키니까 말이죠.. -_-

 

대부분의 차들은 시속 100km 이상 달릴 때 소음이 심해지기 시작하며, 급가속을 통해 순발력도 체크하는게 좋고 급정지시 차량의 반응도 봐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현실적으로 체크가 불가능 합니다.

 

다만..

 

디자인과 마감처리, 그리고 자동차 조향장치의 민감성과 과속방지턱 등을 지날 때의 충격에 대한 느낌은 충분히 테스트 하고 체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자동차 조향장치의 경우.. 핸들 조작만 몇번 해 봐도 해당 차량의 성격을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조향장치 체크사항

 

보통의 자동차들은 시동을 켠 이후.. 핸들을 끝에서 끝까지 꺽으면 3바퀴가 돕니다.

3바퀴의 핸들은 가장 표준화된 차량이죠..

 

그러나, 차의 성격에 따라 3바퀴가 넘어가거나 덜 도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조향장치가 민감하면 승차감 보다는 주행과 순발력에 중점을 둔 차량이고, 자동차 조향장치가 무디면 주행에서의 순발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승차감에 중점을 둔 차량입니다.

 

또한..

 

자동차 자체의 성격이 승차감이 떨어지는 차량들..(SUV 외..)의 경우, 일부러 조향장치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승차감을 보완하기도 합니다. 3바퀴가 넘어가면? 당연히 자동차 조향장치 예민도가 떨어지는 것이고, 3바퀴 안쪽이면 더 예민한 차량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자동차 조향장치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자동차를 시승할 때.. 한번쯤은 자동차 핸들 조작을 해 보시고, 해당 차량의 성격을 대략적으로나마 가늠해 보시는 과정을 거치시길.. 권해 드리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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