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종류,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의 차이점은?

오늘은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등의 매출채권 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기업이 받아야 하는 모든 채권을 바로 수취채권(Recivables)라고 하죠..

이러한 수취채권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매출채권과 기타채권입니다.

 

매출채권이란..

 

기업의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어 매출이 발생했으나 아직 받지 못한 채권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은 결과적으로 미래 기업에 유입될 자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으로.. 대차대조표의 '자산' 계정의 '당좌자산'에 속하는 계정입니다.

 

 

매출채권의 종류 두가지,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두가지 모두, 아직 미 회수된 매출액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두가지 매출채권 모두 똑같은 당좌자산에 속합니다.

 

다만.. 외상매출금은 '어음'이 없는 것이고 받을어음은 만기가 있는 현금대용증권인 어음이 있는 형태입니다.

 

상거래 상에서..

 

일상적이고 반복된 소규모 납품행위에 대해 일일이 어음을 끊는 것은 불합리할 뿐 아니라 비효율적인 면이 있죠..

따라서, 빈번하고 일상적인 부분은 어음 없이 신용거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매출이 외상매출금 입니다.

 

반면.. 어음거래 경우에는 거래금액이 좀 크거나 아직 신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거래일 경우에 주로 활용하죠..

이러한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대차대조표를 보는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매출채권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매출채권이 많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영업을 잘 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전체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이 많은 경우에는? 향후 기업의 재무상태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있습니다.

 

매출은 원칙적으로 일어났을 경우 곧바로 자금이 회수되어야 하는 것이죠..

매출채권은 결국, 아직 회수되지 않은 매출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 매출액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거래 상대방의 신용에 문제가 생길 경우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계정이기도 합니다.

 

IMF시절.. 흑자도산을 하는 기업들이 속출했을 때..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어음을 들고 가슴을 치는 경영자들이 많았죠.. 이렇듯.. 과도한 매출채권은 기업의 유동성 및 안정성에 큰 어려움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매출채권은..

 

주기적으로 재평가를 하게 되는데요.. 재평가를 하는 포인트는 '회수가능성' 입니다.

 

회수가 불가능한 매출채권은 재평가일에 맞춰 비용으로 상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받을 수 없는 매출채권을 대차대조표에 달아놔 봐야.. 기업의 재무제표를 호도하는 지표가 될 뿐이니까 말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매출채권 종류와 외상매출금 및 받을어음 차이점과 해석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회계용어가 낯설어서 그렇지.. 결국 회계는 일상 생활의 거래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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