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에서 자산이란? 자산의 종류는?

오늘은 자산이란 무엇이고, 자산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 텐데요..

 

회계라고 해서, 용어 자체가 가진 의미가 일상생활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자산이란 용어도 마찬가지여서,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재산'과 같은 의미이지 또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재산에서도 순수한 내 재산(순자산 = 자본)이 있고, 은행에 빌린 재산(부채)가 있을 수 있죠..

부동산을 하나 사더라도 어느정도의 대출을 끼고 구입하는게 일반화된 방식이니까 말이죠..

 

따라서..

 

회계에서의 자산 역시.. 자본과 부채의 총합인 것이며..

'자산 = 자본 + 부채'라는 공식은 회계에서의 가장 기본 밑 바탕이 되는 개념입니다.

 

흔히.. 회계용어로 차대변은 서로 같아야 한다고 하죠.. 차변(좌측면)의 합은 각 자산들의 합이며.. 대변(우측면)의 합은 각 자본들과 부채들의 합을 이야기 합니다.

 

회계를 기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렇게, 이해와 상식의 기준으로 접근하면 좀더 쉽고 흥미가 생기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자산의 종류 첫번째 : 1년 내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이러한 자산들은 크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누게 됩니다.

같은 가치를 지닌 자산이라 하더라도 유동성에 따라 활용가치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회계에서는 유동자산이나 비유동자산 내에서도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우선 기입하는 원칙을 갖습니다. 그만큼 유동성이라는 부분은 기업회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을 구분하는 기준은 1년으로..

1년 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 바로 유동자산으로 구분하고 1년 이후라면?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합니다.

 

[유동자산의 종류]

 

- 당좌자산 : 현금및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 외상매출금, 단기대여금, 매출채권, 선급비용 등

- 재고자산 : 제품, 상품, 재공품, 반제품, 저장품, 원료, 재료, 소모품 등

 

당좌자산이라 함은 당장 은행으로 달려가면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성이 가장 높은 자산을 이야기 합니다.

현금은 당연한 것이고, 예금등과 같이 현금성 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참고로..

 

선급비용이라 함은, 아직 비용발생이 되지 않았지만 미리 돈을 지급한 것으로.. 비용처리가 되기 전까지는 내 재산과 같은 것임으로, 자산계정에 속합니다.(선급 비용은 1년 이내에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당좌자산이 재고자산보다는 유동성이 더 높습니다.

재고자산은.. 바로 은행으로 달려갈 수는 없고, 중간에 처분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자산의 종류 두번째 : 현금화가 가능하기 까지 1년이 넘는 '비유동자산'

 

현금화의 기간이 1년 이상 걸리는 것이 비유동자산으로..

비유동자산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기업경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흔히.. 잘 경영을 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흑자부도가 나는 회사들의 경우..

단기자산인 유동자산이 지나치게 적은 반면 현금화에 시일이 오래 걸리는 비유동자산이 많은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비유동자산]

 

- 투자자산 : 매도가능증권, 투자부동산(영업활동에 사용되지 않는), 지분법적용투자주식, 장기대여금 외

- 유형자산 : 토지, 건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건설중인자산, 공기구비품 외

- 무형자산 : 영업권, 광업권, 산업재산권, 개발비, 컴퓨터소프트웨어 외

- 기타 비유동자산 : 이연법인세자산, 임차보증금, 장기매출채권, 장기미수금 외

 

오늘은..

 

간단하게, 자산이란 무엇이고 자산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각각의 유동자산 및 비유동자산의 세부적인 내용은 회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정확히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자산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단계에서는 자산이란 무엇이고, 자산의 종류는 1년을 기준으로 유동성이 높은 순서대로 기입한다~!! 이 정도만 정확히 인지하고 접근하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