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대조표란? 재무상태표의 기본골격! 자산, 부채, 자본

오늘은 대차대조표란 무엇이고, 대차대조표를 구성하는 자산 부채 자본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대차대조표를 흔히 재무상태표라고도 하죠..

두가지 용어는 모두 같은 말로.. 요즘은 대차대조표 보다는 재무상태표라는 말을 더 많이 쓰기도 합니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이 다루는 5가지 재무제표들 중에서 손익계산서와 함께 가장 중요시 되는 재무제표로..

기업의 현재 상태와 과거 성장 과정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회계 보고서 입니다.

 

 

 

대차대조표(B/S : Balance Sheet)란? 목적은?

 

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의 회사 상태를 나타내 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의 이익과 손실 등의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것임에 반해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현재 재무구조를 알기 위해 작성합니다.

 

대차대조표의 세가지 구성요소는 바로, 자산 부채 자본이죠..

 

이러한..

 

세가지 구성요소는 결국.. 현재 회사의 재무구조가 건전한지를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

 

여기에, 이러한 자산 부채 자본은 기업의 과거 경영성과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가 일정 회계기간 내의 영업성과를 보여주는 것임에 반해.. 대차대조표는 과거 영업성과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무제표 중 가장 중요시 되는게 바로 대차대조표 입니다.

 

 

 

자산, 부채, 자본이란? 상호 관계는?

 

대차대조표는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복식부기 방식으로 작성이 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장부를 세로로 둘로 나누어 왼쪽을 차변 오른쪽을 대변이라 부른다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차변에는 자산이 기입되고 대변에는 부채와 자본이 기입되며, 차변의 합과 대변의 합은 같아야 합니다.

 

여기서..

 

1. 자산 이라는 것은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현재 통제하고 있으며 미래의 경제적 활동 효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원' 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말이 좀 어렵지만, 자산은 결국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총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부채는 말 그대로 '빚'을 의미합니다.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외부로 부터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들이 발생을 하죠.. 따라서, 부채는 '기업내 자원이 기업 외부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무'적 재산'이라고 정의내려 볼 수 있습니다.

 

3. 자본은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지분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재산'을 이야기 합니다.

 

 

	위에서, 차변과 대변의 합은 같다고 이야기를 했죠..   이 말은,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합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고 자산 총량이 동일하다면 부채가 증가하면 자본이 감소하고 자본이 증가하면 부채가 증가한다는 상호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부채와 자본을 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만일, 채권을 발행하여 채권시장에서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면? 이는 자산의 증가와 더불어 부채가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반면, 똑같은 금액을 조달한다고 하더라도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한다면? 역시 자산도 증가하면서 부채가 아닌 자본계정이 증가하는 것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대차대조표란 무엇이고 대차대조표의 기본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산 부채 자본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세부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숲'을 먼저 보려는 노력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회계라는게 세심하고 작은 것에서 출발하지만.. 큰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지 못한다면? 이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니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