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팔때 필요한 서류와 자동차 매각 절차

오늘은 중고차 팔때 필요한 서류와 자동차 매각 종류별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텐데요..

 

중고차를 팔 때 필요한 서류는 딜러를 통할 때와 직거래 할 때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같은 것이지만, 직거래를 할 때에는 직접 명의이전을 해야 함으로.. 관련된 서류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중고차 팔 때 필요한 서류

 

딜러나 매집상을 통할 경우에는 자동차등록증과 (인감증명서)만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계약서는 꼭~!! 작성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직거래를 해서, 직접 이전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

자동차 이전등록 신청서(직접 작성), 자동차양도증명서(계약서), 양도인의 인감증명서 입니다.

(만일, 증여의 경우에는 자동차양도증명서 대신 증여증서, 경매로 산 경우 매각결정서, 재판에 의한 경우 확정판결등본)

 

다만..

 

요즘에는 딜러를 통할 때나, 직거래를 통할 때에도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인감증명서의 경우, 예민하고 중요한 증명서이니 만큼..

가능하면 제출하지 않는 쪽으로 하는게 개인정보의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 합니다.

 

인감증명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등록된 정식 자동차매매업자와의 거래 혹은 자동차 경매장의 개설자가 알선하는 경우

- 양도자와 양수자가 함께 등록하러 가서 거래사실을 확인이 가능한 경우

 

즉, 사는 분과 파는 분이 함께 가시면, 파시는 분의 인감증명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고차를 팔 때 판매상에게 매각할 경우..

 

해당 업체가 정식 등록 업체인지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정식 등록 업체가 아닐 경우, 향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전 등록을 하지 않아 대포차로 활용될 가능성도.. 적게나마 있으니까요.. 직접 차를 몰고 가서 등록된 업체와 네고를 하고 파시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딜러 매각 vs 직거래 vs 경매

 

중고차를 매각할 때에는 중고차 딜러를 통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신차를 구입할 때에는.. 해당 자동차 영업사원에게 소개받아 파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딜러를 통한 방법은 가장 편리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금전적으로 그리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차량의 잔존가치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딜러를 통하는 방법이 효율적이기는 합니다만.. 잔존가치가 어느정도 있는 차량이라면? 직거래나, 경매를 통한 거래도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직거래의 경우에는, 인터넷 중개사이트를 활용하시면 되는데요..

가장 유리한 가격에 팔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 때문에 상당히 귀찮아 질 수 있어요.. -_-

 

또한..

 

위의 기본적인 중고차 이전 서류들과 더불어.. 책임보험 영수증이나 자동차세 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들까지 준비를 해야.. 좀더 빠르게 팔 수 있음으로, 다소 귀찮아 지는 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식은, 경매를 통하는 방식인데요..

전국에 개설되 있는 중고차 경매 시장을 통해 경매신청을 하고, 검사를 받은 이후 날짜를 잡아 경매를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경매를 통한 방식이 직거래 방식보다 비싸게 받을 가능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경매 과정에서 비용이 작게나마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고차 딜러들에게 매각하는 것 보다 다소 좋은 가격에 팔 수 있고.. 명의이전 등 판매 후 과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다만..

 

경매를 통한 매각에서는 좀 특이한 차량.. 예를들어, 비인기 차종, 소수만 생산된 차종, 도색이 특이한 차종 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값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무난한 차를 팔 때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중고차 팔 때 필요한 서류와 판매 채널별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더~!! 좋은 값을 받으시고 판매하시길.. 진심으로 바래 보면서, 오늘 이야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