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비용과 구두창 비용이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이야기 하죠..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부수적인 비용발생 효과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메뉴판 비용과 구두창비용 입니다.

 

 

	메뉴판 비용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제품의 가격표시 단위를 바꿔야 하는데, 이 때 들어가는 교체비용을 메뉴판 비용이라 합니다.

 

식당의 메뉴판을 떠올리면 쉬운데요..

물가상승이 지속되어 음식값이 오르면, 음식을 표시하는 메뉴판을 바꿔야 함으로, 인플레로 인해 부수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제품을 리모델링 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게 되는데..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교체 비용도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수적 발생 비용인 메뉴판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두창 비용

 

물가가 상승한다는 이야기는 곧,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과 같은 말이죠..

따라서,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소유 현금자산의 가치 유지가 가장 큰 재테크 이슈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사람들은..

 

자산가치의 방어를 위해 투자시장과 은행을 자주 찾게 됩니다.

즉, 이렇게 투자시장을 뻔질나게(?) 다니면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수적 비용을 구두창 비용이라 합니다.

 

이러한 메뉴판 비용과 구두창 비용은 결국..

인플레이션의 부수적인 비용으로 추가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비용입니다.

 

완만한 물가상승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사실 일반 국민에게 그리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고통을 받게되고, 이러한 메뉴판 비용과 구두창 비용과 같은 부수적인 비용들도 더하여 고통지수가 더해지는 것이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