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상품 장점 vs 단점

한때, 대 유행을 한 금융상품이 있다. 바로, ELS상품이다.

 

ELS는 선물옵션을 활용하여, 수익구조와 리스크를 다양하게 변용한 상품으로..

기간별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이다.

 

6개월만에 20%의 수익률, 3개월 만에 10%의 수익률을 올리고 조기상환된 ELS상품의 수혜자가 등장함으로서, 투자의 대안으로 많은 조명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수익은 언제나 리스크가 함께 오는 법..

ELS상품은 장점이 많은 금융상품이기는 하지만,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ELS란? 상품의 구조는?

 

ELS(주가연계증권 : Equity-Linked Securities)은 특정 지수 혹은 개별 주식의 지수와 연동시켜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특정 기업의 주가에 연결을 시켜 나오는 상품도 많지만..

그런경우, 삼성이나 현대기아차와 같은 초우량 기업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코스피지수, 홍콩의 항생지수, 일본의 니케이지수, 미국의 다우지수 등등에 연계하여 출시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상승에 수익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연계'된다는 점이다. 즉, 꼭 상승시에만 이익을 보는 구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역배팅을 하여 하락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게 ELS상품인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선물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조합하기 때문이다.

선물옵션의 경우,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선물옵션 중.. 몇가지를 조합하여, 다양한 수익구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단순 상승, 하락 뿐 아니라.. 최저 수익구간, 최고 수익구간을 만들 수 있고, 조기상환이 가능하게도 만들 수 있다.

 

 

 

ELS상품의 장점과 단점은?

 

ELS의 최대 장점은 상품의 다양성과 높은 수익의 가능성이다.

ELS를 리스크가 높은 금융상품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ELS의 경우 원금보장형 상품도 나와있다.

 

물론, 원금보장형의 경우에는 수익이 나더라도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없기는 하지만, 초보자가 ELS상품의 구조를 이해하며 경험해 나가기 좋은 금융상품이다.

 

그리고, 시장상황이 좋고,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된 상황에서는.. 비교적 큰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ELS는 손실의 가능성도 무척 큰 금융상품이다.

실제, 10%의 수익을 얻기 위해, 50%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금융상품이라는 냉소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품의 구조가 초보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것은, 선물옵션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투자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선물옵션은 그 구조를 이해하기 난해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면, ELS상품을 고를 때에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ELS상품 고르는 법

 

우선, 초보자라면 원금보장형 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처음부터 ELS상품의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

따라서, 경험을 쌓는다는 기분으로.. 안전한 투자를 해 보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수익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선물옵션의 작용 기제까지 이해하는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언제 어떻게 수익이 나고 손실을 보는지 수익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하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익의 가능성 보다는, 리스크의 크기이다.

최악의 손실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리스크 수준에 따라 구입결정을 하는게 바람직 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ELS상품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다.

 

다소, 난해한 측면이 있는 금융상품이 ELS이기는 하지만.. 그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근한다면, 시장의 침체기에도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이 ELS이기도 하다.

 

아무쪼록, 성공적인 투자생활~!! 만들어 나가길 바래 보면서,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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